호주사는 이야기/시드니 라이프

인천공항 다락휴 이용 후기, 캡슐호텔보다 좋은 환승족에게 필수!

jjaustory 2025. 6. 13. 07:54

장시간 대기하거나 새벽·심야 비행을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을 때나 늦은 밤이나 새벽에 도착해서 바로 숙소로 이동하기 힘들 때 이용하면 좋을 숙소를 찾게 되는데요.

인천공항 내에 있는 다락휴(DarakHyu) 이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홀로 늦은 밤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시 이동해야 한다면 비행의 피로감에 더하여 공항 가까운 곳의 숙소가 정말 필요하더라고요.

공항 안에서 안전하고 조용하게 숙면  있는, 캡슐호텔을 뛰어넘는 최적의 공항 휴식처.

다락휴!

 

이번에 처음으로 이용해 봤는데요.

좋더라고요.

그럼 자세히 알아볼게요.

인천공항 다락휴란?

다락휴는 인천공항 내에 위치한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으로, 짧은 시간 동안 휴식, 샤워, 수면까지 가능한 캡슐형 호텔입니다.

  • 위치: 제1여객터미널 & 제2여객터미널 내
  • 운영 시간: 연중무휴 / 24시간 운영
  • 이용 형태: 시간 단위 예약 가능 (3시간부터)
  • 원하는 날짜에 방이 없을 수 있기에 한 달 전에 미리 예약하기
  •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을 비교적 자유롭게 이용 가능

 

환승객, 밤 비행기 이용객, 조기 체크인 후 대기하는 분들에게 딱!

 

다락휴 위치 및 접근성

제1터미널

  • 교통센터 1층 / 공항철도 연결통로에서 도보 3분 / 입국장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층 내려와서 인천공항철도 1 터미널역으로 가다 보면 보임
  • 인천공항 입국장과 가까워 이용자 접근성 최고

제2터미널

  • 교통센터 지하 1층 (지하철역과 가까움)

공항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 동선이 짧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해요.

다락휴 객실 구성 & 내부 시설

  • 1인실 / 2인실 / 가족실 선택 가능
  • 모든 객실에 싱글 또는 더블 침대, 책상, 전용 화장실/샤워실 구비
  • 어메니티: 수건, 슬리퍼, 세면도구, 생수 제공
  • 방음 잘 되고 커튼으로 외부와 완전 차단

 

새벽 비행 전 ‘찜찜한 대합실 대기’는 이제 안녕!
혼자 여행하는 여성분도 안심하고 쉴 수 있는 다락휴.

 

샤워실 단독 이용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객실 예약 없이 샤워실만 이용할 수 있는 옵션도 있어요.

  • 요금: 약 8,000원~10,000원대
  • 구성: 개인 샤워 부스 + 수건 + 세면도구 제공
  • 수하물 맡길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리해요.



다락휴 이용 시간 및 요금 (변동 가능)

Day Use (8:00 - 20:00) 기본 3시간

싱글 30,000원

싱글+샤워 35,000원

더블 38,000원

더블+샤워 45,000원

 

Overnight (20:00 - 8:00) 체크인부터 12시간 

싱글 65,000원

싱글+샤워 75,000원

더블 81,000원

더블+샤워 89,000원

 

추가시간 시간당 9,000원

※ 주말, 성수기, 공항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 또는 어플에서 실시간 확인이 필요해요.

인천공항 제1 터미널 다락휴의 여러 룸 중에서 싱글+샤워룸의 실내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싱글룸 배드는 싱글 배드지만 그렇게 좁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손이 닿는 곳에 조명을 켤 수 있는 버튼들이 있어서 편했고요.

 

 

실내에는 화장실은 없고요.

샤워실만 있답니다.

슬리퍼, 샴푸, 린스, 샤워젤, 수건, 드라이어, 티슈, 비누가 비치되어 있고요.

세면대가 있어서 간단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물 한 병은 리셉션에서 공짜로 주더라고요.

 

다락휴 실사용 후기

“비행기 6시간 대기 중에 다락휴에서 꿀잠 잤어요. 조용하고 침대 푹신해서 완전 만족!”

“샤워만 이용했는데 수건부터 드라이기까지 다 준비되어 있어서 진짜 좋았어요. 다음에도 무조건 재방문!”

등의 실사용 후기를 보고 선택했었는데요.

늦은 밤 도착해서 이동하지 않고 편하게 안전하게 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단점은...

방 안에서는 휴대폰의 인터넷이 잘 잡히지 않았다는 점.

skt 유심을 사용했었는데요.

방에서는 인터넷이 잘 안 돼서 너~무 답답하였답니다.

 

그러나 인천공항에서 안전하고 조용하게 쉴 수 있는 다락휴.
비싸지도 않고, 짧은 시간 동안 쾌적한 공간에서 리프레시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환승객, 장거리 여행객, 야간/새벽 출국자라면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