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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젯스타 비즈니스 탑승기 시드니-인천행, 기대이상의 기내식 호주를 대표하는 항공사에는 콴타스 Quantas 항공, 젯스타 Jet Star 그리고 버진블루 Virgin Blue입니다.코로나 전만 해도 호주를 대표하는 콴타스는 세계에서 안전하기로 유명했으며 서비스 역시 매우 훌륭한 항공사였는데요.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서 그런지 지연과 결항이 심해지고 대처하는 능력이나 서비스가 점점 나빠지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그래서 호주 항공사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가증시키는 지금이라 많이 안타깝지요.  그중에서도 특히 젯스타는 결항 및 지연, 환불의 어려움 등으로 악명이 높은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올라오는 초특가의 유혹은 참 뿌리치기 힘들답니다.가족 모두 함께 왕복하려면 비행기 가격만으로도 벅차기 때문이죠. 인천과.. 2024. 6. 21.
시드니행 아시아나 A350 비즈니스 탑승기, 기내식도 만족 서울역의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모든 짐을 인천공항으로 바로 보내고 바로 옆에서 출국 수속까지 간편하게 후다닥 끝낸 후 직통열차를 타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인천에서 시드니로의 비행시간은 거의 10시간.아시아나 시드니행의 기종은 주로 A350 또는 A380입니다.위 두 기종의 비즈니스석은 스마티움이지요.비행시간이 길수록 비즈니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오랜 시간의 비행시간을 견디기 훨씬 수월한데요.침대처럼 쭉 누워서 비행이 가능한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마티움.비즈니스 스마티움, 자세히 알아볼게요~  비행시간 전까지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먹고 마시고 씻고 편하게 쉬고요.보딩 30분쯤 게이트에 가서 기다립니다.면세점을 지나고요.   큰 창문으로 보이는 아시아나.이륙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승객.. 2024. 6. 10.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제대로 이용하기 인천에서 시드니로 오는 비행기는 거의 10시간 정도의 긴 시간이 걸리는데요.빨리 달려주면 9시간 30분 정도? 그러나 시드니로 오는 여정은 정말 길답니다.비행시간뿐만이 아니라 인천공항까지 오는 시간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지방인 집에서부터 인천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은 거의 하루종일.아침에 집을 나서면 저녁 8시 비행기 탈 때까지 긴 여정으로 진이 다 빠진답니다. 게다가 거의 10시간의 비행으로 다리는 붓고 허리도 아프고...참 힘든 것 같아요.나이 들수록 점점 심해진다는... ㅜ 예전에 대한항공이나 콴타스를 주로 이용했었는데요.최근 늘 이용하게 되는 항공사는 아시아나.마일리지도 열심히 쌓고요.음식뿐만이 아니라 훌륭한 서비스까지.역시 대한민국 항공사가 최고인 듯.  어쨌든 긴 여정으로 당일엔 쇼핑하거나 면세.. 2024. 6. 5.
시드니에서 받은 첫 유방암 검사,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나이가 들수록 받아야 하는 정기 검진항목들,미리미리 체크해야 할 것들이 점점 많아지는데요.대장 내시경이랑 위 내시경 검사받은 지도 벌써 몇 년이 지났는지도 헷갈릴 정도로 세월이 흘렀네요.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유방암 검사 역시 받은 지 오~~래되어 기억조차 가물가물.아마 이민 오기 전, 한국에서 정기검진으로 받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될 것 같은 위기감이 갑자기 확 덮치더군요.그래서 이번에 유방암 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시드니에서 처음 받아 본 유방암 검사.    받기로 마음을 먹은 이상 미루지 말고 바로 예약을 시도했습니다.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 전화하기.전화는 바로 연결되었고 전화번호를 남기면 다시 연락 준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전화번호를 남기고 전.. 2024. 6. 3.
오락가락 시드니 날씨, 40도에서 24도로 뚝 한국은 한동안 한파로 매우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다지요? 현재 호주는 요 며칠 동안 40도의 열풍에서 24도까지 하루 만에 뚝 떨어지는 날씨로 하루 만에 오락가락하는 여름을 보내고 있답니다. 불과 몇 년 전의 시드니 여름 날씨는 정말 환상적이었지요. 해가 나면 덥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습하지 않아서 시원하고 끈적임이 없던 시드니의 여름 날씨. 한낮엔 태양의 열기로 덥지만 해가 지는 저녁은 열대야를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시드니의 날씨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여름에 선풍기조차 한두 번 필요할 정도였답니다. 환상적이었던 시드니 날씨. 그러나 점점 후덥지근해지고 40도에 육박하거나 그 이상을 넘어가는 열풍부는 날들. 이런 날들이 점점 자주 일어나기 시작. 게다가 열풍부는 더운 날이 하루이상 가지 않더니 이젠 며칠씩.. 2024. 1. 28.
호주 크리스마스에는 해산물이죠 Merry Christmas~ 몇 시간 남지 않은 올해의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고 계시나요? 선물 포장 뜯는 재미, 쏠쏠하죠? 게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최고인 달콤한 초콜릿 그리고 입맛 팍팍 살리는 맛있는 음식까지. 역시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지요. 전 조그마한 고사리 손으로 삐뚤빼뚤 I love you~라고 적은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카드에 감동받고 어제저녁부터 파파팍 터지는 화려하고 멋진 불꽃놀이를 보면서 나름 여유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답니다. 호주 크리스마스는요... 화이트 크리스마스와는 정말 거리가 멀답니다. 햇볕 쨍쨍, 후끈한 여름 날씨. 썰매를 타고~ 대신 비치가 어울리는 날. 따뜻한 온돌이나 히터 대신 에어컨이 필요한 날. 호주 처음 와서 맞이했던 이런 후끈하고 더운 시드니..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