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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시드니 날씨, 40도에서 24도로 뚝 한국은 한동안 한파로 매우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다지요? 현재 호주는 요 며칠 동안 40도의 열풍에서 24도까지 하루 만에 뚝 떨어지는 날씨로 하루 만에 오락가락하는 여름을 보내고 있답니다. 불과 몇 년 전의 시드니 여름 날씨는 정말 환상적이었지요. 해가 나면 덥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습하지 않아서 시원하고 끈적임이 없던 시드니의 여름 날씨. 한낮엔 태양의 열기로 덥지만 해가 지는 저녁은 열대야를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시드니의 날씨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여름에 선풍기조차 한두 번 필요할 정도였답니다. 환상적이었던 시드니 날씨. 그러나 점점 후덥지근해지고 40도에 육박하거나 그 이상을 넘어가는 열풍부는 날들. 이런 날들이 점점 자주 일어나기 시작. 게다가 열풍부는 더운 날이 하루이상 가지 않더니 이젠 며칠씩.. 2024. 1. 28.
호주 크리스마스에는 해산물이죠 Merry Christmas~ 몇 시간 남지 않은 올해의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고 계시나요? 선물 포장 뜯는 재미, 쏠쏠하죠? 게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최고인 달콤한 초콜릿 그리고 입맛 팍팍 살리는 맛있는 음식까지. 역시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지요. 전 조그마한 고사리 손으로 삐뚤빼뚤 I love you~라고 적은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카드에 감동받고 어제저녁부터 파파팍 터지는 화려하고 멋진 불꽃놀이를 보면서 나름 여유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답니다. 호주 크리스마스는요... 화이트 크리스마스와는 정말 거리가 멀답니다. 햇볕 쨍쨍, 후끈한 여름 날씨. 썰매를 타고~ 대신 비치가 어울리는 날. 따뜻한 온돌이나 히터 대신 에어컨이 필요한 날. 호주 처음 와서 맞이했던 이런 후끈하고 더운 시드니.. 2022. 12. 25.
[어번 Auburn]초대형 가구 가전 매장인 하비 노만 Harvey Norman 시드니 어번 (Auburn)에 있는 가구, 가전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초대형 체인 매장인 하비 노만 Harvey Norman를 다녀왔습니다. 가구뿐만이 아니라 소형가전에서부터 대형가전, 카펫, 마루, 타일, 컴퓨터, 침대, 주방용품, 인테리어 등등 집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너무 다양하고 많은 제품들이 있기에 구경하기에도 시간이 한참 걸리는데요. 이번에는 그라운드 레벨 (1층) 가구, 침대 매장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번 (Auburn)에 위치한 하비 노만 Harvey Norman. 매장 밖의 모습입니다. 어번에 위치한 하비 노만 Harvey Norman 운영 시간. Harvey Norman Flagship Store Auburn · 250 Parra.. 2022. 11. 3.
콜스(Coles)의 해리포터 컬렉션 쇼핑은 콜스로 고고~ 호주의 대표 슈퍼마켓은 단연 울리(Woolworths)와 콜스(Coles). 그중에서도 집에서 가까운 울리(Woolworths)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무조건 집에서 다소 먼 곳이지만 콜스(Coles)에 다니고 있답니다. 꼭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지요. 왜냐면요... 바로 요 해리포터 컬렉션. 이번 콜스 컬렉션은 $30 지출에 하나씩 받을 수 있으며 가끔 보너스로 몇 개 더 받을 수도 있는데요. 하나씩 모으는 재미가 왠지 쏠쏠하지요. 제법 많이 모았죠? 일렬로 쭉~ 세워볼게요. 이번 콜스의 해리포터 컬렉션은 플라스틱 프리로 만들어졌기에 환경 친화적인데요. 콜스에서는 꾸준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주로 플라스틱의 제품들을 사용했었고 이로 인해 환경을 해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2022. 8. 6.
공룡 레고 전시, 호주 뮤지엄 쥐라기 월드 레고전 Jurassic World by Brickman 현재 시드니는 2주간의 스쿨 할러데이(school holidays) 기간인데요. 모든 학생들이 기다리고 즐거워하는 방학이죠. 학생들과는 다르게 부모님들은 어떻게 아이들과 보내야 하나...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되는 기간이기도 한데요. 우리 아이들, 공룡 너무 좋아하죠? 게다가 레고로 만든 공룡들... 레고는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좋아하는 장난감 중에 하나죠. 레고로 만들어진 공룡 전시회 Jurassic World. 그래서 다녀왔답니다~ 시드니 호주 뮤지엄(Australian Museum)에서는 현재 여러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저녁에 만날 수 있는 공룡전, NAIDOC WEEK 기념전 등등. 그리고 입장료 무료인 전시회도 볼 수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쥐라기 월드 레고전 Jurassic.. 2022. 7. 9.
호주 시드니 물가 폭등 체감 중 그리고 미친 야채 가격 요즘 하늘까지 닿을 듯 치솟는 물가 폭등에 여기저기서 들리는 한숨과 신음. 특히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주유비 상승에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놀라울 따름인데요. 1L에 2달러를 넘어서 3달러 까지도 간다고 하니... 정말 걱정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격 폭등을 제대로 체감하게 되는 것이 바로 시드니의 식료품 가격입니다. 최근 마트를 가지 못해 식료품의 이 미친 가격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며칠 전 마트에 갔다가 팍팍 오른 야채 가격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라고요. 와~~~ 미친 가격의 야채들... 이 미친 가격의 야채 덕분에 최근 호주를 떠들썩하게 한 황당한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맥도널드, 헝가리 잭스(버거킹) 등의 유명 햄버거 체인점에서 햄버거에 빠질 수 없는 양상추를 빼고.. 2022.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