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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동그랑땡 넣어 만든 크림 파스타 요즘 파스타는 크림 파스타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우삼겹이랑 깻잎을 넣은 우삼겹 깻잎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봤는데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특히 오로지 한식파인 남편이 너무 맛있다며 또 만들어 달라는 예약 주문까지 받았던 그 메뉴죠. 이후 크림 파스타만 계속 먹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어제 만들었던 동그랑땡도 넣어 만들어 보았는데요. 오모나~ 부드러운 동그랑땡이 크림 파스타에 쏘오옥~ 정말 맛있더군요. 그럼 동글동글 동그랑땡 쏙쏙 넣어 만든 크림 파스타. 시작해볼게요~ 필요한 준비재료입니다. (3인분) 먹고 남아서 냉장고에 넣어둔 동그랑땡. (동그랑땡 만드는 방법은 전에 올린 포스팅에서... 아래에 있답니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 넣어 달달달 볶아주세요. 해동한 새우와 오징어는 적당.. 2022. 5. 17.
감자탕 절인 배추 듬뿍 넣어 끓인 진하고 깔끔한 맛 며칠 전 비싼 배추로 담그지 못했던 김치를 모처럼 만들었습니다. 배추를 절일 때면 절인 배추로 국이나 탕을 끓이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절인 배추로 감자탕 팔팔 끓여보았습니다. 비가 자주 오는 요즘 시드니 날씨에 딱 어울리는 감자탕. 밖에서 편하게 한 그릇 뚝딱하고 싶지만... 아시죠? 너무너무 오른 외식비. 시드니 감자탕 한 그릇 가격이 $20이라는 소문이 자자. 그래서... $20 어치 돼지등뼈를 사 왔답니다. 오랜만에 끓일려니 레시피가 가물가물... 그래서 쭈야쌤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했답니다 ㅋ 이럴 때는 블로그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 그럼 간단하게 감자탕 요리과정 적어볼게요. - 돼지 등뼈 3.6kg를 구입하였습니다. -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출근하면서 담.. 2022. 5. 15.
샐러리 꽃 하얗고 하늘하늘한 꽃이 피다 약 2년 동안 우리 집 텃밭의 한 곳을 늘 차지하고 있던 샐러리. 전 샐러리의 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샐러리가 억세 져서 먹지 못할 때도 향을 위해 그냥 두었었지요. 이렇게 말랐다가 다시 살아나고 하던 우리 집 텃밭의 샐러리. 그러나 이제는... 완전히 말라버렸답니다. 여전히 그 자리는 비어있지만요. 완전히 말라버리기 전에 피었던 샐러리의 꽃. 하얗고 하늘하늘한 꽃들. 줄기가 말라서 힘이 없는지 옆으로 기울어져버리는 샐러리. 끈으로 묶어서 지지해 주었습니다. 묶어주어도 옆으로 넘어가더라고요. 2020년에 작은 모종으로 우리 집에 심어진 샐러리. 손이 거의 가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서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샐러리의 진한 향이 벌레를 쫓아줄 것 같기도 하였고요. 이렇게 노랗게 졌다가 다시 자라고 말.. 2022. 5. 14.
정말 김치가 금치가 되었다 요즘 뛰는 물가에 깜짝깜짝 놀라는데요. 오르지 않은 것들이 없죠. 주유비도 거의 두배로 뛰었고 마트에서 몇 개 담아 계산하다 보면 무섭게 오른 물가에 선뜻 사기가 어려워졌고요. 특히 야채 가격이 놀랍도록 올랐는데요. 잡채에 넣으려 집었던 2불 정도 하던 시금치 한 단은 7불로 껑충. 깜짝 놀라서 살포시 다시 내려놓았답니다. 그중에서도 꼭 필요하지만 너무 가격이 확 올라서 구입하기 힘들었던 것이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배추. 김치를 위해 꼭 사야 했던 배추 한 통의 가격은 12불(약 만원). What?? 정말 실화냐? 그나마 한국 가을배추처럼 통통 튼실한 것도 아니고 들어 보면 가뿐할 정도로 배추 속이 허술하였지요. 이런 배추로 김치를 담아봐야 김치통 한통이 채워지지 않는답니다. 숨이 죽어 크기가 확 줄어.. 2022. 5. 12.
도라지 씨앗 받기, 도라지와 다른 작고 검은색의 씨앗이 신기하다 약 2년 동안 키우고 있는 도라지. 아직까지 도라지를 수확하지는 못했는데요. 작년엔 도라지의 씨앗조차 받을 생각도 하지 못하고 말려버렸답니다. 처음 키워보는 도라지가 과연 땅속에서 잘 자라고 있는지 조차도 아리송했거든요. 올해는 2년 차라 그나마 도라지 씨앗이라도 받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도대체 도라지 씨앗은 어디에 들어있을까요... 거의 모든 식물들은 꽃이 떨어진 후에 씨앗을 맺는데 말이죠.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면서 만져도 보았지요. 과연 어디에 들어있을까요? 맞습니다! 바로 요 꽃봉오리처럼 생긴 이곳에 들어있더라고요~ 바싹 마른 이것을 몇 개만 잘라보았어요. 그리고 하나씩 따서 살살 비벼보았더니... 씨앗이 후드득~ 검은색의 도라지 씨앗이 안에 가득 들어있습니다. 씨앗의 색은 하얀 도라지와는 완전히 .. 2022. 5. 11.
호주 연방 총선 우편 투표(postal vote)하는 법 오는 5월 21일 토요일은 호주 연방 총선이 있는 날입니다. 올해는 우편 투표(부재자 투표)를 하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볼게요. 먼저 우편 투표(postal vote)를 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이트에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 방법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성명, 주소, 이메일을 정확하게 적고 부재자 투표 이유를 선택하고 제출하면 끝. Apply for a postal vote Apply for a postal vote aec.gov.au 신청하면 배송이 되었다는 내용의 이메일를 받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반송 봉투를 동봉한 투표용지가 날아오지요. 저 같은 경우엔 신청한 바로 다음날 날아오더라고요. 느린 호주에서 너무나도 빠른 배송에 깜놀~ ㅋ 봉투를 열어 투표용지를 보는 순간... 다시 한번 깜놀. 길~~.. 2022. 5. 9.
호주 연방 총선(Federal election) 투표(vote) 방법 알아보기 올해 5월 21일은 호주 연방정부를 이끌어갈 상원과 하원을 뽑는 선거일(Federal Election day)입니다. 처음 호주에서 투표할 때가 기억나는데요. 한국과는 다른 여러 가지 면에 당황했었고 어리바리 헤맸었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달라서 놀랐던 점이 있는데요. 몇 가지 적어볼게요. 호주 투표(vote) 이모저모 - 투표할 수 있는 자격은 18세 이상인 호주 시민권자. - 호주 시민권자가 투표를 하지 않을 시엔 벌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 민주주의 국가 중에서 투표하지 않은 시민에게 벌금까지 부과하는 나라는 두 곳이 있는데 호주랑 벨기에라고 합니다. - 1번부터 출마자나 정당에 각각 번호를 매겨야 한다는 것. 한국에서는 한 명만 선택하면 되는데요. 호주는 선호하는 순서대로 정당에 번호를 매기거나 출.. 2022. 5. 8.
텃밭 도라지 키우기 약 2년 동안의 성장과정 2020년 11월 3일... 이웃으로부터 받은 도라지 씨앗들을 호기롭게 파종하였답니다. 곧 쑥쑥 자란 도라지를 캐서 달달 맛있게 볶아 먹거나 매콤 달콤 생도라지 무침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지요. 이때만 해도 심으면 뭐든 잘 자라고 수확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던 생초보. 그러나 도라지는 2년에서 3년 이상은 키워야 된다고 하더군요. What??? 더군다나 땅속에서 자라는 도라지가 도대체 얼마나 잘 크고 있는지... 아니 자라고 있기는 한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그런지 도라지 키우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나 이대로 포기하기엔 너무 아쉬워 그냥 놔두고 쭉~ 지켜보기로 하였답니다. 오늘까지 약 1년 반이 된 도라지 키우기 과정. 자세하게 보여드릴게요~ 2020. 12. .. 2022. 5. 7.
텃밭의 풍성했던 깻잎, 씨앗 받고 정리하기 올 한 해 우리 집 식탁을 풍성하게 채웠던 깻잎. 깻잎 넉넉하게 넣은 부추전, 깻잎장아찌, 삼겹살 구이 쌈 등등. 넘치도록 풍성했던 깻잎 덕분에 바로 신선한 깻잎을 따서 거의 매일을 먹었답니다. 쑥쑥 자라 던 깻잎은 거의 저의 가슴 높이까지 자랐는데요. 깻잎이 이렇게도 높고 크게 잘 자라는 식물인지 올해 처음 알았지요. 사실 작년엔 겨우 겨우 조그맣게 자랐었거든요. 쑥쑥 자라던 깻잎은 꽃을 피우고 떨어지면서 씨를 맺었고 누렇게 변했습니다. 바빠서 깻잎 씨 받기를 점점 미루는 동안 씨앗은 검게 바싹 말랐고요.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된 상태이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오늘 정리했답니다. 깻잎 씨앗은 탈탈 털고 누렇게 말라버린 깻잎도 정리하였지요. 바싹 마른 씨앗은 건드리기만 해도 톡톡 떨어지더군요. 아.. 2022.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