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인마트에 갔다가 노랑 노랑 한 포장지가 눈에 띄어서 한팩 집어온 삼양 치즈 라면.
치즈를 좋아해서 과연 치즈 라면은 어떨까... 그 맛이 너무 궁금하더군요.
치즈라 짜거나 느끼할 것 같기도 하고 고소하니 맛있을 것 같기도 하고...
궁금하시죠?
저도 그 맛이 궁금하더라고요.
그럼 지금 바로 끓여볼게요.
한팩에는 5개의 라면이 들어있습니다.
노란색에 치즈 맛이 확~ 느껴지는 것 같지요.
한팩은 120g.
칼로리는 520kcal.
포장 뒷면에 영양 성분이 자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조리 방법이 아~~ 주 조그만 글씨로 적혀있네요.
왜 조리 방법을 이렇게 조그맣게 적어두었을까요....?
궁금하네요 ㅜ
수출용이라 영어로 적혀있답니다.
안에는 면 1개와 수프 1 봉지, 파우더 1 봉지가 들어있습니다.
핑크색의 수프, 노란색의 파우더입니다.
적혀있는 조리방법 그대로 끓여볼게요.
먼저 물 500ml를 끓여주세요.
끓는 물에 면과 핑크색의 수프 1개를 넣고 4분을 끓여주세요.
팔팔 끓여주세요.
4분 후에 불을 끄고 노란색의 파우더를 넣고 저어주세요.
파우더를 잘 저어주세요.
그릇에 담아볼게요.
안에 건조된 후레이크가 몇 개 들어있네요.
이제 먹어볼게요.
면은 꼬들꼬들.
식감이 정말 적당하고 좋습니다.
수프가 면에 잘 배였고요.
느끼할까 걱정했더니 살짝 매콤한 맛이 나네요.
치즈 향도 나고요.
국물이 너무 많지요.
국물이 조금 더 적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전 국물은 거의 다 남겼고요.
면은 맛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무지 맛있는 것 까지는 아니었네요.
가끔 색다른 맛의 라면을 먹고 싶을 때...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단, 물은 조금 적게 넣어서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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