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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리뷰

꼬깔콘의 변신 꼬깔콘의 배신인가

by jjaustory 2021. 6. 27.

즐겨 먹는 한국 과자 중에 하나.

그건 바로 롯데에서 나온 꼬깔콘.

여러 가지 맛 중에서도 예전부터 주로 먹던 것은 고소한 맛이랍니다.

 

그런데 요즘은 새로운 맛들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찰옥수수맛도 있고 스테이크 맛도 있다는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네요.

여러 가지 맛이 궁금해서 가끔 종류별로 하나씩 맛보고 싶은데...

한인마트에는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며칠 전, 한인 마트에 갔다가 역시 빠지지 않고 꼬깔콘을 사 왔답니다.

그것도 큰 사이즈로 두 봉지나~ ㅎ

이건 바로 뜯어서 먹어야 줘~

 

롯데꼬깔콘두가지맛
롯데 꼬깔콘 두 가지 맛

 

그런데

뜯어서 먹으려고 보니...

엥?

꼬깔콘의 모양이...

꼬깔이 아닌 통통한 세모.

 

 

전 다른 모양의 꼬깔콘인 줄도 모르고 이런 맛도 있네... 하면서 이름만 보고 덥석 집어왔거든요.

음...

손가락에 끼워 먹지 못하는 아쉬운 맘이 살짝 들었지만 새로운 모양, 새로운 맛을 보는 재미도 있더군요.

 

 

이번에 사 온 꼬깔콘의 영어 이름은 Poppig corn chips.

수출용 롯데 꼬깔콘이고요.

Sweet & Spicy와 Grilled Corn.

두 가지 맛입니다.

 

 

 

 

두 개 모두 144g, 큰 사이즈이고요.

꼬깔콘 1/4 (36g)이 170 칼로리.

수출용이라 모두 영어로 되어있네요.

 

 

 

그리고 뒷면에 중국어로도 자세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영어와 중국어.

중국 사람들에게 많이 팔리는 과자인가봅니다.

 

 

 

꼬깔콘 봉지를 열어볼게요.

 

 

grilled corn의 꼬깔콘입니다.

역시 봉지는 크지만 안의 꼬깔콘은 반 정도만 들어있네요.

 

 

 

모양은 귀여운 세모 모양이며 소리까지 맛있다 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바삭바삭~

안이 비어있어서 그런지 겉이 더 바삭하게 느껴지긴 하네요.

 

 

 

Sweet & Spicy의 꼬깔콘.

꼬깔콘에 spicy가 뿌려져 있답니다.

살짝 매운맛이 나긴 하지만...

매운맛에 길들여진 우리에겐 정말 살짝~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계속 먹다 보면...

왠지 오래전에 먹어 보았던 꽃게랑? 이란 과자의 맛이 나는 것도 같고요.

꼬깔콘sweet and spicy
꼬깔콘 sweet & spicy

 

 

 

grilled corn.

고소한 옥수수의 맛이 진하게~.

씹을수록 고소 고소~

꼬깔콘grilled corn
꼬깔콘 grilled corn

 

 

 

뒷면에 구멍이 뻥 뚫린 꼬깔콘도 있네요.

 

 

 

처음 통통 세모 꼬깔콘을 먹었을 때는 손에 끼워서 먹었던 꼬깔콘의 맛이 더 맛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마도 자주 먹던 것과는 다른 맛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왠지 꼬깔콘을 먹는 손을 멈출 수가 없네요.

바삭바삭~

먹을 때마다 바삭한 소리가 팍팍~

 

새로운 세모 모양의 꼬깔콘.

왠지 배신 당한 것 같기도 하고...

광고한 것처럼 더 맛있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결론은 

역시 과자는 웬만하면 다~~~

맛있다.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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