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가 먹고 싶을 때 가끔 사 먹는 도미노 피자.
맛있는 피자가 많은 시드니지만 도미노 피자는 어느 지역에나 있어서 먼 곳까지 가지 않아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게다가 할인 쿠폰이나 스페셜 가격 오퍼 행사를 자주 하는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우편함에 종종 들어있는 도미노 팸플릿.
보관해두었다가 사용하곤 하는데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고요.
앱이나 홈페이지에도 할인 쿠폰이 자주 올라온답니다.
특히 좋아하는 프리미엄 피자를 동일한 가격으로 할인하는 날.
예를 들면 Large Value $4, Traditional $6, Premium $8, Garlic Bread $2.
이렇게 동일한 가격으로 모든 종류의 피자를 주문할 수 있어서 좋고 프리미엄 피자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그래서 이런 날은...
도미도 피자데이~
한 끼 저렴하게 맛있게 해결할 수 있는 요런 할인행사.
너무 좋아요.
할인행사를 늦게 알아서 놓친 적도 많았지만 이번엔 놓치지 않고 먹었답니다.
이번엔 즐겨먹는 프리미엄 피자로 두 박스 주문했는데요.
Loaded Supreme이랑 Garlic Prawn.
슈프림 피자와 갈릭 새우 피자.
이 두 가지 메뉴 중 하나는 꼭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꼭 주문하는 건 갈릭 브레드(마늘빵)나 츄로스인데요.
이번엔 마늘빵으로 주문하였답니다.
갈릭 브레드를 깜빡한 직원 때문에 더 기다리긴 했지만 금방 만들어 포장한 따끈따끈한 피자와 마늘빵.
갓 구운 피자의 향이 얼마나 식욕을 자극하던지요...
먼저 Loaded Supreme 슈프림 피자.
토핑과 소스로는 Ground beef, crispy rasher bacon, mushroom, pepperoni, Italian sausage, fresh baby spinach, smoked leg ham, pineapple, topped with oregano, tomato capsicum sauce & spring onion.
위에 팍팍 뿌려진 파가 왠지 독특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피자엔 피망인데 말이죠.
다음은 Garlic Prawn 갈릭 새우 피자.
Juicy prawns, paired with fresh baby spinach & diced tomato on a crème fraiche & zesty garlic sauce base, topped with oregano.
소스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는 갈릭 새우 피자.
평소보다 소스를 넉넉하게 더 넣은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던 갈릭 새우 피자.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조금씩 맛이 달라지는 듯...
두 종류를 주문해서 한 조각씩 번갈아 먹으면 더 맛있는 도미노 피자.
두 가지의 다른 맛으로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소고기, 베이컨의 피자와 새우 피자.
이렇게 주문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피자만 먹으면 왠지 서운하죠.
좋아하는 마늘빵도 먹어야 줘.
따끈따끈해서 더 부드러운 빵.
바삭함보다는 부드러운 마늘빵.
바삭하게 먹고 싶다면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바삭한 갈릭 브레드도 맛있지만 부드러운 맛도 맛있답니다.
호주 도미노 피자의 라지 사이즈가 작아졌다고 하는 분들아 많은데요.
Extra large 사이즈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라지 사이즈를 줄인 것 같더라고요 ㅜ
정확한 도우 사이즈를 재보지 않아서 확실한 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한국 도미노 피자에 대한 포스팅을 보면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가 많은 것 같던데...
호주 도미노 메뉴와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여러 종류의 피자를 맛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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