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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DIY 앤 인테리어

라탄 서랍장의 변신은 무죄 (라탄 인테리어 소개)

by jjaustory 2020. 11. 17.

라탄 서랍장의 변신은 무죄  (라탄 인테리어 소개)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라탄 인테리어가 요즘 핫한데요, 라탄으로 집 꾸미기 좋아하시나요?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씨께서 집을 발리풍으로 꾸미던데 정말 휴양지 느낌도 나면서 나래 씨에게 참 잘 어울린다라고 생각했었답니다.

 

물론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집콕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을 이런 여행지 느낌으로 인테리어 해도 좋을 것 같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런 내추럴한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바로 라탄~

요즘 인테리어의 소품으로 아주 핫하게 떠오르고 있답니다.

 

라탄은 내추럴한 질감과 색감이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감과 따뜻함을 주고 있어서 인테리어의 한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지요.

 

그럼 라탄 구경해 보실게요~

 

먼저 이것은 라탄 조명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이 솔솔 나게 되고요, 겨울에는 조명으로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라탄의 틈 사이로 나오는 빛도 은은하게 이쁘답니다.

 

 

다음은 라탄 의자로 느껴보는 라탄의 내추럴한 감성과 분위기, 어떠신가요?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 그대로, 겨울에는 퍼종류의 방석을 놓아두면 정말 이쁘고 잘 어울린답니다.

 

 

이것은 라탄 바구니인데요, 꽃을 넣어서 분위기를 내주었답니다. 

또는 화분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수건을 담아서 화장실에 두어도 편안하고 내추럴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지요.

가끔씩 그림과 함께 놓아두기도 한답니다.

 

 

다음으로는 라탄 거울입니다.

어떠세요... 이쁘죠.

내츄럴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나면서 깔끔하네요.

 

 

우리 집에도 라탄 서랍장이 하나 있는데요, 사실 버릴까... 고민하던 중이었답니다. 

왜냐면 너무 오래되어서 색이 바랬고요, 몇 군데 떨어진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죠.

 

그럼 먼저 어떤 상태였는지 보여드릴게요. 이건 옆모습입니다.

우선 서랍을 모두 빼낸 후, 깨끗하게 닦아서 말린답니다. 

 

 

자연스러운 라탄의 느낌이 너무 좋지만 부분적으로 라탄이 많이 벗겨졌고 색이 바래서 이 상태 그대로는 사용할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호주의 여름에 맞춰서 산뜻한 느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프라이머를 칠해주어야 합니다.

색이 예쁘게 나오게 하기 위하여 프라이머를 2번 칠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마르도록 건조해야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색으로 칠해주면 되는데요, 

쉽지 않았던 것은 사이사이에 페인트가 잘 칠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칠해야 한다는 것이죠. 

전 페인트 브러시로 꼼꼼하게 칠해주었습니다.

 

비록 라탄이 주는 나무 질감과 색감이 주는 자연스러움이 좋을 수도 있지만 혹시라도 질린다거나 인테리어 시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버릴까 생각 할 정도라면 이렇게 페인트를 칠해서 분위기를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우리 집 라탄 서랍장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여름이라 은근 시원함이 느껴지지요 ㅎ

참, 호주는 여름이랍니다.

 

이젠 익숙해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올해 크리스마스는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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