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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DIY 앤 인테리어

다양한 디자인의 식탁의자 시드니에서 구경하기

by jjaustory 2022. 12. 30.

식탁의자를 선택할 때 어떤 면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나요?

 

전 개인적으로 구입하고 싶은 식탁의자는 앉았을 때 편한 것입니다.

요즘 다이닝이란 장소는 단순히 음식만을 잠시 앉아서 먹는 장소가 아니라 서로 이야기와 시간을 공유하는 중요한 곳이 되었죠.

물론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말이죠.

 

그래서 앉았을 때 의자가 편하다면 왠지 음식도 더 맛있고 식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편하게 느껴지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요소로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디자인, 재질 등 여러모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시드니에서 가구 쇼핑을 하면서 느꼈던 한국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사실 오래전에 한국에서 가구를 구입했었기에 저의 기억과 현재 한국 상황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냥 개인적인 느낌으로만 적어볼게요.

 

 

시드니에서는 거의 식탁과 의자의 가격이 따로따로 책정되어 있으며 개별로 판매한다는 것.

물론 세트처럼 디스플레아 되어 있어 맘에 들면 함께 구입할 수도 있지만 가격은 별도로 계산된답니다.

가끔 행사로 정해진 가격에 세트로 함께 판매하기도 하지만요.

한국에서는 식탁과 의자가 늘 세트여서 고민 없이 바로 구입했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시드니에서 판매하는 가구는 가격이 너무 비싸답니다.

도대체 나무도 많은 나라에서 왜 이렇게 비싸게 파는지...

인건비가 비싸서일까요?

특히 재료가 천연인 원목이나 진짜 가죽의 가격은 더욱 비싸지요.

그래서 찜한 가구는 세일을 기다렸다가 구입해야 한답니다.

 

저는 천연 대리석이나 원목, 가죽을 좋아해서 이런 제품들을 찾다 보니 가격에 헉 놀라게 되더군요.

어쨌든 비싼 가격 탓에 천연의 재질로 만들어진 식탁과 의자를 함께 구입하려면 재정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

그렇다고 10년 넘게 사용할 제품을 맘에 들지 않는 것으로 사는 것도 싫고요.

그래서 맘에 드는 식탁이나 의자가 준비된 버젯을 오버한다면 식탁이나 의자 중 하나를 먼저 구입한 후에 나머지는 천천히 구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더라고요.

 

 

실용성도 중요, 디자인도 중요한 식탁과 식탁의자.

이전에 맘에 드는 식탁의자를 찾아다니면서 찍어두었던 사진들인데요.

함께 구경하실게요~

 

 

먼저 벨벳으로 만들어진 의자.

의자의 무게가 상당히 무거웠는데요.

금색의 의자 다리가 좋았습니다.

동일한 디자인으로 인조가죽도 있더군요.

 

 

 

재질은 벨벳이고요.

볼록볼록한 뒷모양이 이쁘더라고요.

 

 

 

앞은 인조가죽, 뒤는 벨벳으로 무늬를 넣은 제품.

식탁이나 다이닝룸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색감이랑 식탁과의 분위기가 맞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인조가죽인데요.

뒤에 링이 붙어있는 제품입니다.

코뚜레?처럼 생겼다고 아이가 말한 후엔 자꾸 상상이 되더라는... ㅋ

 

 

 

인조가죽이며 등받이가 높은 디자인의 제품.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죠.

 

 

 

천연 이태리 가죽제품이며 심플한 디자인의 의자들.

가격은 세일해도 비싸다는...

가죽제품은 디자인이 너무 심플하다는 것이 단점인 듯.

 

 

 

천연가죽인지 인조가죽인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제품.

퀼팅 모양이 의자 위쪽으로 되어 있고 부드러운 곡선미가 있습니다.

 

 

 

아래제품도 인조가죽인지 천연가죽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정말 심플한 디자인죠.

 

 

 

벨벳으로 된 의자.

의자 사이즈가 넓어서 편하긴 한데 식탁 사이즈 역시 넉넉해야 할 것 같아요.

진한 블루 색상이 눈에 확 띄네요.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의자다리는 금색.

가죽이 잘 벗겨질 것 같았던 제품.

 

 

 

벨벳 같은 부드러운 느낌의 의자.

가볍고 편안한 느낌.

 

 

 

벨벳의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

인조 대리석 식탁과 디스플레이되어 있던 의자.

 

 

 

의자의 틀은 원목으로.

의자의 앞부분은 천으로 만들어진 제품.

원목이 좋았던 제품입니다.

 

 

 

앞부분은 부드러운 벨벳으로.

의자의 뒷부분은 인조 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

 

 

옆부분의 디자인이 독특하더라고요.

보이지 않는 부분에 지퍼가 보여서 물어보니 색상 교체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몇 가지 디자인의 식탁의자를 올려보았는데요.

마음에 드는 제품, 있으신가요?

 

클래식한 디자인은 없어서 혹시라도 클래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서운하실 듯한데요.

시드니 대부분의 가구 매장에서는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극히 일부 매장에서만 조금씩 배치되어 있었고요.

다음에는 클래식 디자인 위주로 올려봐야겠습니다.

저도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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