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 자주 가게 되면서 서울역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아시나요?
인천공항으로 바로 짐을 보내고 출국심사까지 다이렉트로 빠르게 할 수 있는 곳.
정말 편리하고 좋더라고요.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공항 가기 전 서울역 근처에서 무거운 캐리어 없이 쇼핑도 할 수 있고 공항으로 가볍게 이동할 수 있으니 말이죠.
그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누가,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를 체크합니다.
인천공항 1 터미널인지 2 터미널인지도 확인.
인천공항 T1은 항공기 출발 기준 3시간 전.
인천공항 T2는 출발 기준 3시간 20분 전까지 짐을 보내야 합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좋은 점 :
복잡하지 않아서 빠르게 체크인, 짐을 보낼 수 있다는 점.
얼리체크인이 가능하다는 점.
출국 심사를 바로 옆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점.
인천공항 전용 출국통로를 이용해서 빠르고 편리하게 출국 가능하다는 점.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위치는 서울역 지하 2층.
이용 대상자는 당일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 항공편 이용자.
그리고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매한 고객.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방법:
직통열차 승차권을 먼저 구매해야 도심공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1인 편도 11,000원.
직통열차 이용 시 팁: 하차 시 2호차 옆에 바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트가 있어서 빠르게 이동가능하다는 점은 참고.
직통열차 예매 시 열차 시간은 약 1시간의 여유를 두고 예매하는 것이 바쁘지 않고 좋더라고요.
서울역 근처에서 쇼핑을 하고 싶다면 더 여유 있게 예매하면 된답니다.
직통열차 승차권 구입한 후에 QR코드를 찍고 들어갑니다.
해당 항공사에서 짐을 보내고 체크인하고 탑승권을 받습니다.
체크인 후에는 약 5-10분 정도 앉아서 기다려야 하는데요.
이는 보낸 짐의 검사를 위한 시간이며 문제가 있으면 부른다고 합니다.
짐검사를 위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지난 후, 바로 옆에 있는 출국심사하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여권과 탑승권을 지참하고 도장받으면 출국심사도 끝.
이제 직통열차 타러 고고~
직통열차는 지하 7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되는데요.
이때 탑승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좀 기다려야 하니 여유 있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탑승하러 들어갈 때나 나올 때 승차권이 필요하니 잃어버리지 마시고요.
모든 무거운 짐을 바로 보내고 나니 홀가분해서 이동이 너무 편하더라고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정말 만족하며 이용하고 있는 곳.
이번에 아쉬웠던 점은 이곳에 있던 환전은행이 없어졌다는 것 ㅠ
출국 전 남은 돈을 이곳에서 편하게 환전해서 갈 수 있었는데 말이죠.
환율도 나쁘지 않았고요.
제발 다시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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