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동산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그중에서도 호주 부동산.
미국 등 몇몇 나라에서도 코로나 팬데믹 때의 폭등한 주택 가격 상승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호주 부동산 역시 2022년 최고의 기록을 보인 이후로도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호주 주택은 얼마나 상승했을까요?
호주 전국 주택 가치는 5월 0.6% 상승, 지난 3개월 동안 1.8% 상승하였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의 상승은 9.2%, 4월까지 연간 8.7%의 상승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주 부동산 시장은 강한 저변력과 역동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택 가격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드니와 멜번과 같은 주요 도시에서 많은 호주인들의 주택 소유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특히 인구 증가 및 주택 공급 부족과 같은 요인들에 힘입어 급등한 가격은 초보 구매자들에게 높은 진입 장벽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 호주 각 주별 부동산 상승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시드니 부동산은 2024년 4월 0.4%의 상승, 지난 3개월은 1.1% 상승, 지난 1년 동안에는 8.7%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멜번 부동산은 2024년 4월 0.1%의 하락, 지난 3개월은 변함이 없으며, 지난 1년 동안에는 2.8%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리즈번 부동산은 2024년 4월 0.9% 상승을 지난 3개월은 3.1% 상승, 지난 1년 동안에는 16.1%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애들레이드 부동산은 2024년 4월 1.3% 상승, 지난 3개월은 3.3 상승, 지난 1년 동안에는 14%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퍼스 부동산은 2024년 4월 2% 상승, 지난 3개월은 6% 상승, 지난 1년 동안에는 21.1%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캔버라 부동산은 2024년 4월 0.2% 상승, 지난 3개월 1% 상승, 지난 1년 동안에는 2.1%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바트 부동산은 2024년 4월 0.3% 상승, 지난 3개월은 0.8% 상승, 지난 1년 동안에는 0.4%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윈 부동산은 2024년 4월 0.6% 상승, 지난 3개월은 1% 상승, 지난 1년 동안에는 1.9% 상승을 보입니다.
그리고 주택 판매량도 작년과 비교해서 연간 7.5% 증가했으며 옥션 낙찰률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알아보았듯이 2022년까지 급등한 호주 부동산 가격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드니는 역시 꾸준히 변함없는 상승을 보이고 있고요.
멜번은 살짝 주춤한 상황.
장기간의 고금리가 계속되고 있는 호주의 현재 상황에서도 호주 각 주의 부동산은 여전히 뜨겁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
호주 금리 동결 앞으로는?
호주 RBA는 2024년 5월 금리를 4.35%로 동결하였지만 앞으로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졌음에도 예상을 상회하는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로 인해 금리 인하 전망은 불확실해지고 있으며 도리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 부동산은 여전히 상승 중이며 이로 인해 호주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회 초년생의 구매자들이나 이민자들의 주택구매 진입을 매우 힘들게 하고 있으며 특히 시드니 등의 대도시에서는 높은 주택 가격과 치솟은 생활비로 인해 다소 주택 가격이 저렴한 다른 주로 이동하려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24년 후반을 지나면서 호주 부동산은 어떻게 변화할지 매우 궁금한데요.
좀 더 호주 주택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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