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러버들이라 장을 볼 때마다 고기 위주로 사게 되는데요.
한인 마트에서 쇼핑하면서 고기 말고 이번엔 해산물?이라는 마음이었죠.
생물이 싱싱해서 물론 더 좋겠지만 냉동 해산물의 장점도 있답니다.
필요할 때 바로 해동해서 요리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손질도 다 되어 있어서 좋고요.
이전에 사두었던 냉동 쭈꾸미.
250g으로 양이 적지만 맛이 어떨지 몰라서 우선 하나만 구입하였는데요.
요 냉동 쭈꾸미로 쭈꾸미 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던 쭈꾸미 볶음.
양이 적어서 야채도 듬뿍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그럼 시작해 볼게요~
먼저 냉동 쭈꾸미를 찬물에 담가서 해동합니다.
냉동 그린빈을 끓은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소금 1t 넣어 주세요.
약 500g의 그린빈을 데쳤는데요.
그린빈 볶음도 함께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양배추 조금, 양파 반 개, 당근 작은 거 하나.
채 썰어 주세요.
야채 손질할 동안 쭈꾸미가 해동되었네요.
해동된 쭈꾸미에 굵은소금 넣어 빡빡 문질러줍니다.
데친 그린빈 원하는 양만큼.
그리고 냉동실에 있던 옥수수콘이랑 완두콩도 살짝 데쳐서 준비합니다.
소금에 빡빡 문지른 쭈꾸미는 깨끗하게 세척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양념장 만들어 줍니다.
고추장 2T, 고춧가루 3T, 진간장 3T, 맛술 2T, 설탕이나 꿀 1T, 매실액 1T, 깨소금 조금.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마늘 1T를 넣고 달달 볶다가 양파, 당근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쭈꾸미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쭈꾸미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배추 넣고 볶아줍니다.
데친 그린빈이랑 옥수수콘, 완두콩도 함께 넣어서 볶아주세요.
쭈꾸미랑 야채가 익으면 양념장을 넣어서 함께 볶아주세요.
양배추에서 물이 나오니 잘 섞어주면 됩니다.
쭈꾸미 볶음 완성!
촉촉한 쭈꾸미 볶음인데요.
양념이 쏙 잘 배였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잊지 말고 넣어주세요~
그릇에 담아볼게요.
밥도 담고요.
쭈꾸미 볶음도 올립니다.
국물도 함께 넣어주세요.
촉촉한 쭈꾸미 볶음.
쭈꾸미만 먹어볼게요.
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쭈꾸미.
통통한 쭈꾸미의 식감도 굿~
밥이랑 쭈꾸미 볶음을 어느 정도 먹다가 볶음밥이 생각나더라고요.
김치 잘게 썰어 넣어도 좋고요.
김 가루를 넣어 볶으면 더 맛있죠.
그러나 양념이 넉넉해서 그런지 그냥 밥만 넣어 볶아도 맛있더라고요.
밑부분 살짝 눌러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바삭한 양념맛.
두 번째 식사 시작.
참기름 살짝 둘러주세요.
양배추는 조금 더 넣어주세요.
볶으면 물이 나오고 확 줄어드는데요.
씹는 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야채 듬뿍 쭈꾸미 볶음.
냉동 쭈꾸미도 부드럽고 맛있네요.
그리고 쭈꾸미 볶음밥까지.
두 끼가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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