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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호주 부동산 정보

호주 영주권자, 해외 장기 체류 시 내 집에도 랜드 택스(Land Tax)가 부과될 수 있다고?

by jjaustory 2025. 2. 25.

오늘은 호주 영주권자가 해외에 오래 머물면 랜드 택스(Land Tax)가 부과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호주는 거주용 주택에 대해서는 랜드 택스(Land Tax), 즉 토지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하지 않으면 내 집도 투자용 부동산(Investment Property)으로 간주, 토지세가 부과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랜드 택스가 부과되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랜드 택스(Land Tax)란? 

랜드 택스(Land Tax)는 호주 각 주(State) 정부에서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보통 투자용 부동산이나 상업용 부동산에 부과되지만, 거주용(primary residence)으로 등록된 집이라도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하지 않으면 랜드 택스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호주 영주권자라도 해외에 장기 체류하면 본인의 집이 “거주용 주택”이 아니라 “투자용 부동산”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런 사실을 모른다면 엄청난 택스를 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기억해야 한답니다.

 

183일 이상 해외 체류하면 랜드 택스 부과

호주에서 세금 목적으로 거주자를 판별하는 기준 중 하나가 ‘183일 법칙’입니다.
즉, 한 과세 연도(7월 1일~6월 30일) 동안 183일 이상 호주에 거주하지 않으면, 비거주자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본인이 실제로 살던 집이라도 거주용(primary residence)으로 인정되지 않아 랜드 택스 면제 혜택이 사라질 있다는 것이죠. 

183일 테스트

호주 영주권자가 183일 이상 해외에 체류할 경우, 해당 주택이 더 이상 '거주용 주택'으로 인정되지 않아 랜드 택스(Land Tax)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각 주(State)마다 규정이 다르므로, 거주 중인 주의 세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주에서 세금 목적상의 거주자 판정은 여러 가지 테스트를 통해 이루어지는데요.

그중 하나는 '183일 테스트'로, 한 과세 연도(7월 1일~6월 30일) 동안 183일 이상 호주에 거주하면 거주자로 간주됩니다.  183일 이상 해외에 체류하면 비거주자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거주 주택에 대한 랜드 택스 면제 혜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체류 중에도 호주 거주 증명을 유지하거나, 세금 전문가와 상담하여 랜드 택스 면제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이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해외 체류하면 왜 랜드 택스가 부과될까?

호주에서는 본인이 해당 주택에서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야 랜드 택스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오랜 기간 머물면 다음과 같은 이유로 거주자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장기간 비워둔 경우

집이 오랫동안 비어 있으면, 수도나 전기 사용량이 줄어들고 우편물도 정리되지 않아요.
이렇게 되면 정부에서 **“실제로 거주하는 집이 아니다”**라고 판단할 수 있어요.

2) 집을 임대한 경우

해외 체류 중 집을 다른 사람에게 렌트해 준다면, 이는 투자용 부동산으로 간주됩니다.
심지어 Airbnb 같은 단기 임대도 해당될 수 있어요!

3) 주(State) 별 규정에 따라 자동 변경

일부 주에서는 일정 기간 동안 소유자가 거주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랜드 택스 면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그러면 본인도 모르게 랜드 택스 고지서를 받을 수 있죠. 😭

 

주(State) 별 랜드 택스 규정, 어떻게 다를까?

호주는 각 주마다 랜드 택스 규정이 조금씩 달라요.
본인이 소유한 집이 있는 주의 법을 꼭 확인해 보세요!

(State) 거주 요건 랜드 택스 기준
NSW (뉴사우스웨일즈) 6개월 이상 거주하지 않으면 주거용으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 거주 증명을 하면 면제 신청 가능.
VIC (빅토리아) 6개월 이상 해외 체류하면 랜드 택스 부과될 있음. , 예외 신청 가능.
QLD (퀸즐랜드) 12개월 이상 해외 거주하면 투자용 부동산으로 간주될 가능성 있음.
WA (서호주) 일정 기간 해외 거주 자동으로 랜드 택스 면제 대상에서 제외될 있음.

 

 

실제 사례로 알아보는 랜드 택스 부과 사례

사례 1: 해외 체류 중 거주하지 않아 랜드 택스가 부과된 경우

김 씨는 시드니(NSW)에서 영주권을 가지고 있으며, 2023년부터 한국에 1년 동안 머물기로 했어요.
김 씨는 집을 그대로 두고 떠났지만, 전기/수도 사용량이 급감하고 우편물도 도착하지 않으면서 정부에서 거주자가 아니라고 판단했어요.
결국 2024년 초, NSW 주정부에서 김 씨의 집을 투자용 부동산으로 간주하고 랜드 택스를 부과했어요! 😱

 

해결 방법
→ 김 씨가 다시 호주로 돌아와 일정 기간 거주하면 랜드 택스 면제 신청이 가능해요.
→ 해외 체류 전, 거주 증명을 위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방법!

 

 

사례 2: 해외 체류 중 집을 렌트하여 랜드 택스가 부과된 경우

박 씨는 멜버른(VIC)에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2년 동안 해외 근무를 하게 되었어요.
박 씨는 공실로 두는 게 부담스러워 친구에게 임대했어요.
하지만 VIC 주정부는 **“실제로 거주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임대한 주택”**으로 간주하고 랜드 택스를 부과했어요!

 

해결 방법
→ 박 씨가 귀국 후 다시 거주하면 주거용으로 변경 가능!
→ 만약 장기간 임대할 계획이라면, 투자용 부동산으로 신고하는 것이 필요해요.

 

랜드 택스 피하는 방법! 미리 준비하세요!

 1. 주(State) 별 세법 확인하기

→ 거주 요건이 주마다 다르니, 본인 집이 있는 주의 규정을 꼭 확인하세요.

2. 거주 증명 유지하기

→ 해외 체류 중이라도 거주 기록(전기/수도 요금, 우편물, 호주 내 주소 등록 등)을 유지하면 면제 신청 가능할 수도 있어요.

3. 세금 전문가와 상담하기

→ 랜드 택스 면제 신청이 가능한지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

4. 임대 여부 신중히 결정하기

→ 집을 렌트하면 랜드 택스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해외 체류 전에 꼭 랜드 택스를 확인하세요!

 

호주 영주권자라도 해외에 오래 머물면 거주하던 집에도 랜드 택스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것!
각 주의 세법을 미리 확인, 랜드 택스 면제 신청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

 

혹시 해외 체류 중이신가요? 또는 계획 중이신가요?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지 않으려면, 출국 전에 반드시 준비하고 계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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