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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DIY 앤 인테리어

이케아 의자 리폼 IKEA HACKS 의자 DIY

by jjaustory 2020. 10. 20.

오늘은 두 번째 아이키아 의자, 리폼한 것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처음 시도한 것인데요,

코로나가 별거 다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ㅜ

힘들었지만 나름 이쁘고 재밌었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의자의 상태는 이랬답니다.

 

 

오래 사용해서 가장자리 부분이 일어나기 시작했지만 깨지거나 떨어진 부분은 없었답니다. 

그리고 의자 다리가 깨끗하지 않았지만 녹이 슬거나 하지는 않았고요. 

 

이런 의자가 모두 3개.

처음엔 그냥 밖에 두고 사용하다가 버릴까 생각도 했었지만 의자를 구입하기 위해 가구점을 여기저기 많이 다녔지만 맘에 들어서 가격을 보면 의자 한 개당 $300 이상 하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리폼을 결정하게 되었죠.

 

 

먼저, 의자에 사용할 Foam을 이베이에서 주문 하였습니다.

두께가 5cm 되는 것으로 만들었답니다.

폼은 두께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조금 났었지만 5cm 이상의 두께가 의자의 쿠션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자에 잘 맞춰서 잘라 준 폼을 의자에 딱 붙여줍니다.

 

 

먼저 의자 앉는 부분에 본드를 바르고 꼭 눌러줍니다.

처음엔 강력 본드로 전체를 붙이려고 했더니 넓은 부분을 붙일 땐 본드가 빨리 흡수되어서 잘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등받이 부분을 조금씩 본드를 바르고 꼭 눌러주고, 이런 방법으로 의자 끝까지 잘 붙여주시면 된답니다.

 

의자에 모양을 내기 위하여 구멍을 뚫을 곳을 잘 맞춰서 그려주세요.

처음으로 하다 보니 이렇게 그렸다가 비율이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여러 번 고치고 다시 그려서 이렇게 엉망이 되었지만 천으로 덮을 거라 괜찮답니다 ㅠ

 

볼록하게 tufting을 낼 곳마다 구멍을 뚫어주세요.

구멍은 확실하게 뚫어주시는 것이 나중에 스테이플이 잘 박히고 천도 잘 들어가니까 걱정 마시고 확실하게 뻥 뚫어주시면 된답니다.

 

 

의자 다리는 페인트 칠할 예정이라 분리.

분리하는 것이 작업하는데도 훨씬 쉽고 편리했답니다.

 

 

wadding을 안에 넣어서 천이 밀리지 않도록 함께 스테이플로 박아줍니다.

꼭 함께 사용하실 필요는 없지만 의자를 만드실 땐 넣어주면 밀리지도 않고 천을 잡아주어 좋답니다.

 

참고로, 마침 세일하는 것이 있어서 그중에 저렴한 것으로 구입하였더니 wadding이 두꺼워서 잘 접히지 않더라고요.

초보인지라 함께 붙여서 박기가 힘들었답니다 ㅜ

 

그래서 전 따로 속의 천부터 박아주고 천을 씌워주었어요.

 

 

손가락으로 천을 구멍에 쑥 넣어주세요.

가장 밑 중간부터 tufting을 시작하면 안정적으로 할 수가 있답니다.

 

먼저 손가락을 집어넣은 후에 드릴을 이용해서 박아 주었는데, 보통은 스테이플러로도 가능하지만 이 아이키아 의자는 너무 딱딱하며 폼이 너무 두꺼워서 도저히 할 수가 없었답니다.

열심히 그려서 했는데도 비뚤 하게 되었네요 ㅜㅜㅜ

 

 

후에 비뚤어진 중간 것은 풀어서 드릴을 다시 해야 했답니다 ㅜ

 

TIP: 천을 선택하실 때는 탄력이 있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작업하시기 수월하시답니다.

쭉 늘려서 당기면서 스테이플을 박아야 하기 때문이죠.

아래쪽으로는 잡아당겨서 스테이플을 여러 개 박아 주었고 옆으로는 천을 접어서 역시 스테이플로 고정해 주었습니다.

 

 

 

의자 다리는 풀어서 스프레이 페인트로 뿌려주시고 말려주세요.

색은 실버로 선택했고요, 완전히 잘 말려주었답니다.

 

 

의자 꾸미기.

의자 윗부분은 폼을 둥글게 접어 붙여서 좀 더 풍성해 보이게 하였습니다. 

tufting 한 곳엔 crystal buttons을 붙였는데 물론 진짜는 아니죠.

아마존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였습니다.

옆라인에는 silver wrap을 잘라서 붙여주었는데 이것도 아마존에서 구입하였답니다. 

확대하였더니 초보라는 것이 확 표가 나긴 하네요...ㅜ

 

의자 뒷모습이에요~

 

 

드디어 이렇게 완성하였습니다~~~

 

 

첫 작품이라 부족한 것이 많았는데요,

어쨌든 이렇게 3개를 만들었답니다.

첫 의자는 리폼 완성하는데 한참 걸리더니 점점 속도가 붙긴 하더라고요.

휴~

 

 

의자 리폼 시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아쉬웠던 점들을 몇 가지 나누어볼게요.

 

1. wadding을 너무 두꺼운 것을 구입했던 점.

 

2. 의자가 너무 딱딱했다는 점 - 박을 때 이렇게 힘들 줄 몰랐었죠.

 

3. tufting 할 때 구멍을 처음에 너무 적게 잘라서 나중에 다시 잘라 주어야만 했었다는 점.

 

4. 스테이플러를 너무 저렴한 것을 사서 박을 때 힘들었다는 점 - 모든 일이 도구 빨이라는 말도 있는데 $8짜리를 샀더니 박을 때 너무 힘들었답니다.

비싼 것도 있던데.... 힘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5. 제일 힘들었던 것은 주름잡는 것이었습니다.

주름이 생각대로 잘 접히지 않았어요.

다시 하면 더 잘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ㅎ

 

이상 저의 첫 의자 리폼이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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