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들이 많으시죠.
조금이나마 이런 고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호주 유치원에서 자주 사용하는 영어 문장들을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문장보다는 간단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쉬운 영어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가정에서도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교육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 첫 번째.
아이들과 영어로 이야기하기.
영어로 이야기할 때 중요한 점 몇 가지
- 영어 문장에 매직 단어인 please 붙이기.
영어 문장에 please를 붙임으로 공손하고 예의 바른 영어로 변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please를 매직 단어 (Magic Word)라고 부른답니다.
이는 호주 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정말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영어로 이야기할 때 예의를 갖추어서 please를 앞이나 뒤에 붙여서 말하기.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lease 외에도 Would you~? Do you mind~?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면 좀 더 예의 있는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답니다.
- 직접적인 명령어보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영어문장을 사용하기.
Do it (이거 해)보다는 Would you like to~(이렇게 할래)나 Would you like me to~ (~를 내가 해도 될까)를 사용함으로 좀 더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즉, 예를 들어 '엄마가 신발끈을 묶어줄게'가 아니라 '엄마가 신발끈을 묶어줘도 될까' 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죠.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따라서 스스로 하기를 원할 수 있기에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입니다.
이때 스스로 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는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이때 도와주면 된답니다.
영어 유치원에서 일하면서 정말 확 와 닿는 것은 사소하지만 아이들이 결정할 수 있도록 먼저 물어보고 기다려주고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이는 영어로 말할 때도 확실하게 다르게 표현될 수 있기에 예의 있는 영어 말하기를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영어로 칭찬하기.
Good job. Well done. Fantastic. Wonderful. Gorgeous 등의 칭찬의 말은 아끼지 말고 팍팍 사용해 주세요.
이런 칭찬들은 유치원에서 정말 사소한 일에도 자주 사용되는 말이며 아이들에게 해주는 이 아낌없는 칭찬으로 긍정적인 교육 효과도 보실 수 있답니다.
그럼 호주 유치원에서 자주 사용하는 영어 문장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가정에서도 사용해 보세요.
자녀에게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영어문장들
1. 식사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영어
앞 문장이나 뒤에 꼭 please 붙여서 말하기. 기억해주세요.
- Wash your hands before having food.
음식 먹기 전에 손을 씻으세요.
이때 food 대신에 breakfast, lunch, dinner (아침, 점심, 저녁)를 때에 따라 넣어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 If you're finished, scrape your bowl(깊이가 있는 그릇)/plate(접시).
다 먹었으면 남은 음식을 버리고 그릇 정리하세요.
여기서 scrape란 떼어내기 위해 긁는다는 뜻.
숟가락으로 긁어서 남은 음식을 버리라는 뜻으로 식사 후에 정리하라는 말로 아이들에게 자주 사용한답니다.
- Use the tongs to pick up the food.
음식을 집을 때는 집게를 사용하세요.
tong은 집게를 말하며 tong 대신에 spoon이나 chopsticks을 넣어서 사용하셔도 좋겠지요.
- Push the chair in and sit down properly.
의자를 집어넣고 똑바로 앉으세요.
- Ask mommy if you want some more.
더 먹고 싶으면 엄마에게 말하세요.
- Pass around the plate and serve the food.
접시를 나누고 스스로 가져다 먹으세요.
반찬을 스스로 덜어서 먹는다거나 식탁에 접시를 세팅하는 등의 활동 시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Wipe down the table with the towel.
타월로 테이블을 닦으세요.
호주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에게 정리를 스스로 하도록 가르치지만 청소를 시키지는 않습니다.
가정에서는 부모님을 도와서 스스로 식탁을 차리거나 마른 수건 등으로 아이들이 식탁을 닦도록 하는 등의 교육 시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 Would you like something to eat?
뭐 먹을래?
eat 대신에 have를 사용할 수 있으며 drink(마실래)를 넣어서 물어볼 수 있습니다.
- Would you please chew chew swallow?
꼭꼭 씹어서 삼키세요.
씹지 않고 그냥 삼키는 아기들이 많은데요.
chew는 씹으라는 뜻이며 swallow 삼키라고 하는 말이죠.
아기들에게 씹어서 삼키라고 간단하게 이렇게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2. 아이들과 정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영어
- Let's pack away.
장난감 등을 정리하세요.
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하도록 하는 것 중요하죠.
이때 사용하면 좋답니다.
- it's almost time for dinner.
let's tidy up.
let's put the toys away.
저녁 먹을 시간이 거의 다 되었어요.
정리하자.
장난감을 제자리에 정리하자.
정리하자라는 다른 문장인데요.
모두 자주 사용하는 영어랍니다.
- You did it all by yourself.
스스로 다 했구나.
정리나 어떤 활동을 잘했을 때 칭찬해줄 때 사용해보세요.
- Would you like to mop the floor?
바닥을 밀대로 닦을래?
Let's mop the floor.라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 Could you sweep the floor with the brush(브러시)/ broom(빗자루)?
청소 브러시로 바닥을 쓸어주세요.
요즘엔 작은 브러시랑 쓰레받기가 장난감처럼 나오는데 이것을 사용해서 아이들에게 정리하는 법을 가르쳐주어도 좋은 것 같아요.
- Use a dust pan, please.
쓰레받기를 사용하세요.
다음에는 놀이 시 문장들이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문장들을 적어볼게요.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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