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먹을까... 매일 하는 고민 중 하나이죠.
집에 늘 사두는 두부가 역시 효자 템.
두부 한팩이면 구워도 먹고 쪄서 김치랑도 함께 먹고 볶아서도 먹고...
활용도가 높은 재료랍니다.
오늘은 돼지고기 민스도 있으니 마파두부로 결정!
그럼 한 끼 식사로 부족함 없는 마파두부 덮밥.
매콤한 양념에 슥슥 비벼서 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인 마파두부.
두반장이 없다고요?
걱정 마세요.
두반장 넣지 않아도 맛있는 마파두부.
시작해볼게요~
(준비재료)
두부 1모, 돼지고기 민스 200g, 다진 파 넉넉하게, 다진 양파 1개, 전분물, 치킨 육수 200ml.
(양념)
고춧가루 2T, 진간장 2.5T, 다진 마늘 1T, 설탕 0.5T, 된장 0.5T, 후추 톡톡.
돼지고기 민스에 후추와 소금 1t를 넣고 밑간을 합니다.
1회용 비닐에 바로 양념해서 준비.
파와 양파를 송송 썰어줍니다.
두부는 깍둑썰기로 준비하고요.
재료 준비 끝.
간단하죠.
달군 팬에 기름과 참기름을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과 다진 파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확 퍼지는 파향.
다진 양파 넣어서 함께 볶아주세요.
밑간 한 돼지고기 민스 넣어서 함께 볶습니다.
맛술 조금 넣어 주고요.
여기에 양념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 2T, 설탕 0.5T, 진간장 2.5T.
양념 넣고 타지 않도록 달달 볶아주세요.
여기에 치킨 육수 200ml 넣어서 끓여줍니다.
멸치 육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남은 치킨 육수가 있어서 넣었답니다~
끓어오르면 된장 반 큰 술 넣어주세요.
TIP: 두반장이 없다면... 된장.
된장을 넣어 끓여주면 마파두부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두부.
모두 넣어서 팔팔 끓여주세요.
두부에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요.
두부가 잠기도록 육수가 부족하면 조금 더 넣어주어도 좋답니다.
전분가루 2T에 물 1/4컵을 넣어 만들어둔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서 농도를 만들어 주세요.
잘 저어줍니다.
밥을 담아주고요.
약간 누룽지 같은 밥인데요, 양념에 슥슥 비벼 먹으면 더 맛나답니다.
계란 프라이 반숙으로 구워서 하나 올려볼게요.
마파두부 덮밥 완성~
반숙된 계란 프라이를 톡톡.
밥에 잘 비벼서 먹고요.
매콤하고 진한 양념에 밥을 슥슥 비벼서 먹으면~
얼마나 맛나게요~
텃밭의 깻잎도 따서 한쌈 싸서도 먹고요.
향긋한 깻잎의 향이 입안 가득.
매콤한 양념이 배인 마파두부랑 짱!
부드러운 두부와 민스의 조화.
함께 씹히니 식감도 굿~
참기름 톡톡 넣어 비벼 먹으면 든든한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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