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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앤 뉴스

호주 시드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학생의 미스터리한 사례

by jjaustory 2021. 12. 4.

지난달 2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보고된 후, 열흘도 안돼 전 세계 30개국에서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어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각국의 대처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나 증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파력이 염려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확진자가 급증할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코비드 19 백신의 오미크론에 대한 예방 효과나 위중증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현재까지 확실하게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이지만 그 전파력만큼은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빠른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등의 몇 개국에 대해 트레블 버블 및 격리 없는 입국을 허용한 호주.

그러나 곧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승객 중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였으며 이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로서 호주 시드니의 NSW주를 비롯해서 지역 사회를 자유롭게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SW주에서는 어제 Regent Park Christian school에서 고학년 2명이 오미클론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 학생들은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도 없으며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과의 접촉이나 만남을 가진 적이 없어서 미스터리한 경우이며 어디서 어떻게 감염되었는지 그 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었으며 모두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시드니 빌라우드의 인도어 클라이밍 짐(indoor climbing gym)에서도 확진자가 나옴으로 방문자나 접촉자들은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시드니 NSW주에서는 두 명의 새로운 사례도 나왔는데요.

이들은 오미크론의 양성반응을 보인 아이의 가족들로 도하에서 시드니로 가는 비행기 편을 통해서 시드니로 들어왔으며 현재 특별 숙소에서 격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로써 NSW주에서는 13건의 오미크론 양성 반응을 보인 사례가 나왔으며 자세한 사례는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현재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NSW주에서는 사우스 아프리카, LESOTHO, BOTSWANA, ZIMBABWE, MOZAMBIQUE, NAMBIA, ESWATINI, MALAWI에서 시드니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들은 14일간의 호텔 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즉각적인 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모든 승객들은 자신의 상태를 잘 살펴서 어떠한 증상이라도 있다면 바로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거나 코비드 검사, 호텔 격리 등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벌금 역시 상향되었는데요.

개인이 어길 시에는 $1,000의 페널티에서 $5,000로, 단체에서 지키지 않을 시에는 $5,000에서 $10,000로 증가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중증으로 가는 사례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어서 다행인데요.

하루속히 자세한 정보를 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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