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같이 큰 양배추 한 통을 사 온 남편.
이렇게 큰 양배추 언제 다 먹을까... 싶었는데 반통은 뚝 잘라서 나눠주고 나머지 양배추 반통이 남았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큰 양배추 반통.
쪄서 쌈장에 찍어도 먹고요.
후다닥 간단하게 양배추전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너무 간단하면서도 순식간에 접시 싹~
비울 정도로 맛난 양배추전.
그럼 시작해 볼게요~
양배추를 채 썰어 줍니다.
채 썬 양배추는 약 두 주먹 분량.
찬물에 식초 넣어 약 1분 담가 두고요.
깨끗하게 씻어서 채반에 받쳐둡니다.
양파 반개 채 썰어 주세요.
달군 팬에 채 썬 양파를 넣어 볶아주세요.
채 썬 양배추를 모두 넣고 함께 달달 볶아줍니다.
소금 1t 넣어줍니다.
잘 볶아진 양파와 양배추를 그릇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계란 2개를 넣어주고요.
감자전분 3T를 넣어줍니다.
약간 듬뿍.
잘 섞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달궈줍니다.
달군 팬 위에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서 양배추 반죽의 반만 올려주세요.
그 위에 치즈를 올려줍니다.
피자 치즈도 좋고요.
전 그냥 슬라이스 치즈 한 개를 올렸는데요.
두 개 올릴 걸... 하는 후회가 남더라고요.
나머지 양배추 반죽을 위에 올려서 덮어줍니다.
뚜껑을 닫아서 익혀줍니다.
가스불은 약하게 약 3분.
뚜껑을 열고 밑면이 잘 익었는지 확인.
바삭하게 잘 익었다면 뒤집어 주세요.
바삭바삭~
다른 면도 뚜껑 닫고 잘 구워줍니다.
고소한 향을 풍기는 양배추전 완성!
접시에 담아줄게요.
양배추전의 두께도 두툼하고 좋지요.
바삭하게 잘 익은 양배추전.
피자처럼 잘라볼게요.
도톰하니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양배추전의 색깔이 참 이쁘네요.
치즈는 좀 더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쭈우욱~~~
늘어나는 치즈와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슬라이스 치즈 하나를 넣었더니 아쉽더라고요.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식감이 풍부한 양배추전.
치즈 넣어 고소하고 바삭한 양배추전.
순식간에 한 접시 뚝딱 비워진 양배추전.
초간단하면서도 한 끼 반찬으로 충분한 양배추전.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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