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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시드니 라이프

아시아나 A350 비즈니스석 시드니→인천 기내식 리뷰, 이런 다른점이?

by jjaustory 2025. 5. 30.

시드니에서 인천으로 가는 길, 조금 더 편안한 여행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A350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는데요.
아시아나항공기의 기종이 A350으로 인천에서 시드니행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이미 포스팅을 올렸고 기종 역시 동일했기에 제일 궁금했던 건 인천->시드니행과의 기내식이 똑같을까? 아니면 과연 얼마나 다를까? 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드니->인천행 기내식에 대해서 자세히 올려볼까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A350 비즈니스석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보시면 됩니다.
인천 출발 시드니행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마티움.

 

시드니행 아시아나 A350 비즈니스 탑승기, 기내식도 만족

서울역의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모든 짐을 인천공항으로 바로 보내고 바로 옆에서 출국 수속까지 간편하게 후다닥 끝낸 후 직통열차를 타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인천에서 시드니로의 비

jjaustory.tistory.com

 
 

탑승 정보

  • 항공사: 아시아나항공 (OZ602)
  • 노선: 시드니(SYD) → 인천(ICN)
  • 기종: A350
  • 시간: 10:20 am - 7:00 pm
  • 클래스: 비즈니스 스마티움
  • 비행시간: 약 10시간 30분

 

먼저 기내식 메뉴판입니다.
낮 비행이라 그런지 점심이랑 스낵 즉 간단한 메뉴가 제공되더라고요.
점심으로는 양식과 한식 중에서 선택하는 메뉴고요.
두 번째로 서빙되는 기내식은 세 가지 메인 메뉴(치킨 링귀니, 해물, 새우죽) 중 선택 가능합니다.

 
 
 
런치로는 양식인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하얀 테이블보가 깔립니다.
먼저 훈제 연어 샐러드가 서빙되었고요.

칵테일 미모사도 주문했습니다.

샐러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빵도 있습니다.

 

 

 

인천->시드니행에서의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양식으로 주문했는데요.
플레이트부터 다르더라고요.
맛에도 좀 실망했다는... ㅜ

스테이크는 인천->시드니행이 훨씬 나았습니다.

 
 
 
후식으로 치즈랑 딸기 치즈 케익.
그리고 커피나 차 주문가능합니다.

 


디저트 와인도 함께 서빙되었고요.
디저트 와인이 맛있답니다.

치즈 플레이트 사진은 깜빡 잊었다는... ㅜ

 
 
 
기내 라면도 먹어보았는데요.

특별하게 올려진 고명?은 없었습니다.

김치가 있어서 좋았다 정도.

간식은 필요할 때마다 먹을 수 있습니다.

 
 

 

착륙 약 2시간 전에 제공되는 두 번째 기내식.

가벼운 식사가 제공되는데요.

먼저 전채요리로 훈제 닭가슴살과 채소가 서빙되었습니다.

약간 부실해 보이죠?

 

 

 

메인으로는 해산물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구운 대구와 새우를 랍스터 비스크 소스로 맛을 낸 해산물이 감자, 호박, 붉은 파프리카와 함께 나왔습니다.

빵도 서빙되는데요.

 

 

좋아하는 소금빵은 없답니다.

소금빵은 인천->시드니행에서만 제공된다고 하네요.

아시아나 비즈니스 좌석에 대한 간단 후기

  • 완전 180도 플랫베드 좌석이라 숙면 가능
  • 넓은 테이블, USB/콘센트, 15.6인치 모니터로 편의성도 GOOD
  • 어메니티 키트는 아이그너로 구성되어 있어요 (칫솔, 아이마스크, 립밤, 양말 등. 립밤이랑 핸드크림 등은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인천행 아시아나 A350 비즈니스석의 기내식이 나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시드니행 비즈니스 기내식이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양식대신 한식인 비빔밥을 먹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도 장거리 비행 중에도 편안한 좌석과 입맛에 맞는 식사를 원하다면, 아시아나 비즈니스석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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