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관광지에서 인생 샷 찍다가 추락한 엄마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호주 빅토리아 그램피언 국립공원에 있는 보로카 전망대에서 셀카를 찍던 30대 여성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호주 채널 9 뉴스에 따르면 이 여인은 호주 멜번에 거주하는 38살의 로지 룸바이며 호주 멜번의 유명한 국립공원 중 하나인 그램피언스 국립공원을 남편과 2명의 아이들과 함께 지난 토요일에 여행을 왔습니다.
이곳에는 보로카 전망대라는 유명한 전망대가 있으며 이곳은 그램피언스 국립공원의 멋진 절경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에 SNS상에서 셀카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인스타 그램에서 보로카 전망대를 검색하면 수천 장의 사진이 나올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로지 룸바 역시 이곳에서 인생 샷을 찍으려다가 남편과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8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호주 경찰에 따르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안전 난간을 넘어 시도하다가 추락하였다고 합니다.
호주 경찰과 SES 구조대는 절벽 아래에 떨어진 시신을 찾기 위해 약 6시간을 수색, 험한 지형으로 인하여 와이어를 이용하여 시신을 올렸다고 합니다.
사고가 있기 30분 전, 여행 가이드는 추락 위험에 대한 경고를 관광객들에게 알렸다고 하는데 안전에 대한 불감증으로 인해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나고 말았네요.
정말 안타까운 사고이며 특히 이를 지켜본 아이들과 가족들의 충격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여행지에서 인생 샷을 찍고 싶은 마음은 모두들 같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그렇고요.
그러나 셀카로 인한 여행지에서의 사고가 종종 나고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 한순간에 최악의 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책임 있는 행동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함으로써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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