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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호주살이 정보

호주 직장 회식 경험했던 회식 이야기

by jjaustory 2021. 2. 27.

호주 직장에서 경험했던 회식 이야기

예전에 회사원이셨던 지인분께서 한국의 강압적인 회식 문화가 너무 안 맞고 힘들어서 호주로 이민 오셨다고 하시던 말이 생각나는데요.

 

한국의 회식 문화...

요즘은 어떤가요?

 

회식에 참석하는 것도 회사일의 연장선이다'라고 많이 들었었는데요.

 

회식 문화, 요즘엔 바뀌었나요.

 

요즘도 술을 강요하고 강제로 참석해야 하나요.

술을 잘 마시지도 노래 부르는 것 좋아하지 않는데도 마셔야 하고 불러야 하나요.

 

 

한국의 회식 문화에 익숙하던 제가 호주 와서 회식을 하면서 놀랐던 점이 몇 가지가 있었는데요,

몇 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호주에서는 근무시간 내에 점심을 함께 하는 것으로 회식을 하곤 합니다.

 

근무 시간 외 시간에 대해서는 개인의 시간으로 존중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근무시간 외에 회식을 할 때는 미리 공지를 하며 근무시간의 연장으로 생각해서 돈을 지불하기도 한답니다.

근무시간 외에는 개인의 시간을 인정하고 침해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라고 여기는 것이죠.

 

또한 놀랐던 회식의 경험으로는 회식을 한다고 해서 모였는데 각자가 돈을 내고 알아서 사서 먹고 마시고 해야 하더라고요. 

 

엥?

회식인데 각자 개인이 돈을 내야 한다고?

회식한다고 장소를 공지까지 했었고 다들 참여했었는데 아무것도 주지 않아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각자 알아서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고 먹었답니다.

 

물론 회사에서 음식을 모두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회식이나 행사는 거의 일 년에 한두 번? 정도로 드물답니다. 

이때는 아주 크게 행사를 하지요.

 

제가 다녔던 곳에서는 시티의 크루즈를 예약해서 안에서 먹고 마셨는데요.

이런 회식 때는 공짜로 음식이랑 음료를 모두 제공해 주더라고요.

크루즈 회식은 정말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았답니다.

바다 한복판에서 주변에 보이는 멋진 풍경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정말 좋았었지요.

 

회식은 직원들이랑 수다 떨고 자연스럽게 음료 들고 다니면서 편하게 이야기하는 정도였답니다.

노래방에 간다거나 하는 그런 회식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호주에서의 회식은 간단하게 먹고 마시면서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수다가 거의 중요한 포인트이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와인이나 맥주 한두 잔을 들고 다니면서 서로 이야기하고 직장동료와의 관계를 쌓는 기회로 여기고 있답니다.

 

 

각 나라마다 회식문화가 다를 것 같은데요,

호주의 회식문화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느꼈던 회식의 모습이라...

각 회사나 단체에 따라서 비슷한 점도 있고 조금씩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처음 호주 회식에 참여하면서 놀라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어색했던 점도, 좋았던 점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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