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호주 시드니는 락다운에 있는데요.
점점 락다운의 규제는 강화되고 있답니다.
왜 이렇게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지... 걱정이네요.
거의 집콕만 하고 있다 보니 본의 아니게 여기저기에서 세일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또 이럴 땐 집에 필요한 것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아마도 집에 오랜 시간 머물다 보니 없는 것들이 더 아쉽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시죠?
바쁠 땐 쇼핑도 귀찮고 힘들다는 거...
게다가 세일은 왜 이렇게 많이 하는지...
할인의 폭도 크게 하고.
프리 딜리버리 같은 행사도 하고요.
이것저것 보다 보니...
왠지 필요할 것 같고.
더 먹고 싶고.
할인을 많이 할때 사야지 싶고.
가격도 저렴한 것 같고.
등등의 이유로 이 눔의 손가락이 계속 클릭 클릭.
결제 버튼을 누르고 있답니다.
차례로 하나씩 도착한 박스들.
구입한 것 중에는 받고 보니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있는데 막상 반품하려니 귀찮기도 하지만 락다운인데 나가기도 그렇고...
벌써 몇 번이나 후회했는지 모른답니다.
특히 마스터세프 커팅 세트.
사실 평소에 별로 필요하지도 않았거든요.
근데...
70% 세일이라는 것에 혹.
주문하고야 말았죠.
막상 받고 보니 무겁기도 하고.
마땅히 보관할 곳도 없네요.
얼마나 슬라이스 할 일이 많다고 주문했는지...
급 후회가 됩니다.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러나...
아깝지 않도록 사용할 것들을 찾아봐야겠지요.
사이즈가 작으면 어디라도 킵해두겠는데...
그리고 검은색으로 돌돌 말아서 보내온 박스도 있답니다.
그러고도 또다시 저는 세일 정보에 기웃기웃.
꼭 사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불쑥불쑥.
솟아나고 있어요...
어쩌면 스트레스가 이렇게 표출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발 내 손가락아!
그만 클릭하자.
이제 그만~~~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도
락다운도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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