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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호주 부동산 정보

호주 시드니에서 집 렌트 구하기

by jjaustory 2021. 8. 3.

시드니나 다른 나라에 거주하는 기회가 있을 때 집을 구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 될 것이며 또한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오늘은 호주 여러 주 중에서도 시드니에서 집을 렌트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주거지를 정할 때 고려하는 것

- 직장이나 학교까지의 이동 거리.

- 안전한 주거환경.

- 거주하는 곳의 교육 수준.

- 편리한 교통 시설.

- 쇼핑센터와의 거리.

특히 교육 목적으로 시드니에 온 경우라면 특히 학교의 수준이나 주거환경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호주 하우스
호주 하우스

 

워낙 동네가 많기 때문에 처음 호주를 온 분들은 친척이나 아는 분들의 근처로 집을 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래서 이민자들이 처음으로 정착하게 되는 동네는 아는 분들의 동네이다.

라는 말도 있답니다.

 

 

 

시드니의 주거 비용

시드니에서의 주거 비용 중에는 특히 렌트비.

렌트비를 얼마 내느냐에 따라서 지출해야 하는 주거 비용에 있어서 차이가 많이 나게 되는데요.

그만큼 렌트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지요.

 

photo by Domain

 

한국에서는 전세라는 제도도 있지만 시드니는 전세는 없고 무조건 집을 빌릴 때는 주세. 

매주 내야 하는 렌트비가 있답니다.

이 렌트비의 경우, 집의 컨디션이나 주거 위치, 방의 개수, 하우스나 아파트 등의 형태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는데요.

방 2개의 아파트나 유닛 등의 기준으로 $500에서 $800 정도.

하우스의 경우는 $1000에서 $2000 정도로 다양하답니다.

 

아파트
아파트

 

요즘 코로나 19로 인하여 렌트비에 다소 변화가 있는데요.

현재는 조금 내렸다고 하네요.

 

세입자는 렌트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내는 것이 한 달치 렌트비, 즉 deposit 디파짓이라는 보증금.

이는 주인이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에 예치되며 집 렌트를 해지할 때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답니다.

렌트비는 보통 2주에 한 번씩 내는 것이 보편적인데 선불로 지불해야 합니다.

 

 

 

시드니 집 렌트할 때 하는 인스펙션

한국은 부동산에 가서 물어보면 부동산 중개인 분들이 친절하게 여기저기 가격에 맞추어 알려주기도 하고 함께 가서 집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이때 제일 먼저 집을 얻기를 원하는 세입자가 계약하게 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지요.

 

인스펙션 사인
인스펙션 사인

 

그러나 시드니는 렌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집 구경을 하고 신청서를 내면 집주인이 원하는 세입자와 부동산을 통해서 계약을 하는 방식이랍니다.

이때 정해진 시간에 모여 집을 보는 것을 오픈 인스펙션(Open Inspection)이라고 하지요.

 

인스펙션은 부동산 사이트에서 집을 직접 찾아서 인스펙션을 하고 싶다고 어필하거나 미리 올려진 인스펙션 날짜와 시간이 있다면 그 정해진 시간에 집 앞에 가면 부동산 중개인의 안내로 인스펙션을 할 수 있답니다.

인스펙션은 주로 토요일에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좋은 컨디션이며 다소 저렴하게 나온 집일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하지요.

 

 

인스펙션 시간을 맞춰서 렌트를 구하고 싶은 동네의 여러 집을 보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인스펙션 시간은 보통 15분- 30분 동안 이루어지는데요.

이 시간 안에 집을 자세히 살펴보고 맘에 든다면 부동산 중개인에게 렌트 신청서를 받아서 작성.

그 자리에서 신청서를 내거나 신청서와 필요한 준비 서류가 무엇인지 자세히 물어보고 언제까지 어디로 준비해서 보내면 되는지 확인하고 보내면 된답니다.

 

주말에 인스펙션을 할 경우, 화요일까지 신청서를 보내고 하루나 이틀 안에 결과를 통보받게 되는데요.

약 1주일 안에는 알 수 있답니다.

 

 

 

시드니 집 렌트 구하는 방법

부동산에 대한 모든 거래를 보기 위해 이용하는 사이트는 두 곳인데요.

Domain과 Realestate.

이곳은 부동산 판매, 구매, 렌트를 위한 모든 광고가 게재되는 곳이랍니다.

 

photo by Domain

 

그 외에도 검트리나 지역 커뮤니티,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주나라와 같은 사이트에서도 렌트를 구하거나 세입자를 구할 수도 있지요.

 

직업이 없거나 이제 막 호주에 와서 렌트를 했었던 히스토리가 없다면 렌트를 구하기 힘들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자주 이용하는 곳이 호주나라나 검트리랍니다.

이곳에서 한국으로 출국하는 분들의 렌트를 이어받아서 렌트 히스토리를 만들어 다음에 집을 옮길 때 더 좋은 조건으로 렌트를 얻는 방법입니다.

 

또한 첫 렌트를 구하기 어려울 때는 3개월이나 6개월의 렌트비를 미리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하거나 렌트비를 조금 더 올려서 주는 조건으로 렌트를 구하기도 한답니다.

 

 

두 사이트에 사진과 함께 자세한 정보도 소개되어 있지만 사진과 실제 집의 모습이 다른 경우가 많기에 꼭 인스펙션을 하고 렌트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답니다.

 

부동산 사이트인 도메인이나 리얼 에스테이트에 부동산 중개인의 메일이나 전화번호가 나와있으며 전화로 문의하거나 사이트에 인스펙션 시간이 나와있지 않은 경우에는 이에 대한 질문을 바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photo by Domain

 

호주 시드니에 처음 정착 시 가장 큰 숙제인 렌트 구하기.

이것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 힘든 렌트를 잘 해결하셨다면 다른 해야 할 일들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여겨지실 거예요.

다른 과제들은 천천히 하나씩 풀어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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