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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호주 부동산 정보

흰개미, 호주에서 주택구입 시 필수인 페스트 인스펙션

by jjaustory 2021. 10. 27.

어느 나라에서나 집을 구입할 때는 여러 가지 점들을 잘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특히 호주에서 하우스를 사고자 할 때는 계약 전에 집을 자세하게 둘러보고 살펴보는 인스펙션이라는 것을 꼭 해야 한답니다.

 

호주에서의 하우스 구입 시 하는 인스펙션이란?

매입하고 하고자 하는 주택의 상태와 결함에 대하여 일반인이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전문가에게 의뢰, 구입 전 주택의 구조적 또는 비구조적인 면을 살피게 하며 인스펙터는 법에 정해진 기준에 따라서 집의 상태를 리포트로 작성, 보고함으로 구매자가 집에 대한 하자 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구매자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비용은 대략 $600-$1000 정도인데 더 자세한 리포트를 위해서는 비용이 더 높아진답니다.

인스펙션에는 빌딩 인스펙션(Building Inspection)과 페스트 인스펙션(Pest Inspection)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페스트 인스펙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 점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호주에서 페스트 인스펙션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무시무시한 존재 때문인데요.

그것은 바로 흰개미/터마이트(Termite)...

 

흰개미
흰개미
termites
TERMITES

 

 

한국에서 집을 구입할 때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이라 호주에서 부동산을 구입할 때 왜 이 흰개미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하우스 매입을 포기하는 이유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결정적인 것이라는 점이 생소하였답니다.

 

 

그럼 왜 흰개미 여부가 호주에서 하우스를 구입할 때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일까요?

 

호주에서 집을 구입할 때는 집 주위에 흰개미가 서식하는지에 대한 페스트 인스펙션을 꼭 해야 하는데요.

흰개미는 집을 갉아먹어서 무너뜨릴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둑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바로 흰개미라고 하지요.

 

또한 집안에 들어온 흰개미는 박멸하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집안에 들어오기 전, 흰개미의 흔적을 발견한다면 전문가를 불러 흰개미 퇴치약을 집 주위 곳곳에 뿌려야 합니다.

 

 

 

방역하는 방법은 집 전체에 돌아가며 구멍을 내고 약품을 넣고 다시 그 구멍을 메우는 방법으로 하게 되는데 집 주위 20cm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 약품을 넣는답니다.

또한 흰개미 방지를 위해 거의 1년마다 방역을 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하고 만약 흔적이 있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흰개미를 제거해야 하지요.

 

특히 올드 하우스나 목재로 지어진 주택을 구입할 때는 흰개미에 대한 것을 꼭 체크해야 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던 주택이었는지도 중요한 요소가 된답니다.

 

날개 달린 흰개미
날개 달린 흰개미

 

 

그리고 목조 건물이 많은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주택을 구입할 때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인스펙션을 해야 하는데요.

하우스의 1/3 정도에서 그 주위로 터마이트 즉 흰개미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한 흰개미는 거의 8주 만에 집을 다 갉아버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의 목재부터 먹어치움으로 지붕이 무너질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무서운 존재죠. ㅜ

 

 

 

한국에서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위험한 존재.

흰개미, 터마이트(Termite).

특히 목재로 지어진 주택이라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답니다.

 

호주에서 주택구입 시 꼭 해야 하는 페스트 인스펙션.

비싼 하우스를 구입하는 만큼 아끼지 않고 인스펙션을 함으로 미래에 있을 위험을 대비하고 감소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습니다.

 

튼튼하고 안전한 좋은 주택.

모두들 구입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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