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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호주살이 정보

호주 시드니 락다운 규정 어길 시 벌금 $5000, 실화냐?

by jjaustory 2021. 8. 16.

오늘 월요일 (16일)부터 호주 NSW 주 시드니 락다운의 규정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락다운 규제를 어길 시 부과되는 벌금이 최대 $5000까지 늘어났으며 락다운 규정에 대한 변경사항도 있는데요.

 

photo by 9 NEWS AUSTRALIA

 

변경된 규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혼동되는 점들을 체크하세요.

 

 

 

NSW 주 변경된 락다운 규정과 대폭 인상된 벌금


- 시드니 전지역 이동 가능 거리는 10km에서 5km로 변경되었습니다.
쇼핑이나 운동을 위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5km.

 

 

- 락다운 규정 위반 시 벌금.
자가격리 규칙을 어길 시에는 $5000.
접촉 추적을 위한 조사 시, 이동에 대한 정보를 정부에게 거짓으로 말할 때에는 형법으로 처벌받으며 벌금도 $5000.
허가서 작성 시 거짓말을 하는 경우 벌금 $5000.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원은 2명, 이를 어길 시에는 $3000.

 

photo by 9 NEWS AUSTRALIA


- 락다운 된 시드니 도심에서 외곽 지역으로 이동이 필요할 시에는 정부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허가 없이 이를 어길 시 $3000.

- 개인 소유의 별장 방문이나 부동산 인스펙션은 금지됩니다.
이를 어길 시에 $3000.

- 1인 가구 즉 혼자 사는 분은 방문자가 1명 허락되지만 방문자는 1명 지정하고 정부에 신고해야 합니다.

- 코비드 테스트 후, 결과 나올 때까지 격리하는 사람에게는 $320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4주에 1번 제공됩니다.

-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규제.
핫스폿(12개 지역)의 공사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코비드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근로자는 일할 수 있습니다.
또는 7월 21일 전에 코비드 백신을 한 번만 접종한 근로자와 매 3일마다 코비드 검사를 하는 건설업 종사자는 건설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16일 호주 시드니 코비드 지역 감염자의 수는 478명이며 8명이 목숨을 잃는 등 증가세가 멈출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데요.
어린이 전문 병원에 다른 병증으로 입원했던 15세의 소년도 코비드 양성을 받은 후에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이 일어났으며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인과관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photo by 9 NEWS AUSTRALIA


시드니의 강력한 락다운 규제 준수의 단속을 위해 군인 500명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며 약 1500명의 경찰들이 고속도로와 거리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배치됩니다.
주요 도로와 거리에 무작위 검문소가 설치될 것이며 락다운 규정 위반 단속을 실시할 것입니다.

 


또한 호주 멜번의 빅토리아 주는 9월 2일까지 락다운이 연장되며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됩니다.
야간 통행금지 시간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입니다.

현재 멜번의 코비드 감염자 수는 22명이며 통행금지는 오늘 밤 11시 59분부터 시작되지만 오늘 밤부터 지켜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Stay at home.

Stay s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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