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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텃밭

봄나물의 대표 달래 캐기, 효능 그리고 향긋한 달래된장국과 아삭한 달래무침까지

by jjaustory 2025. 6. 5.

아침 햇살이 따뜻하게 내려앉은 텃밭에서 달래를 캐는 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 같아요.

땅을 살짝 들춰보면 초록 잎 사이로 하얀 알뿌리가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이때 은은하게 퍼지는 달래 향은 마치 봄을 손에 쥐는 기분이지요.

봄나물의 대표주자인 달래.

땅속에 콕 박혀있습니다.

 

 

땅속의 달래를 캐서 구수한 달래된장국이랑 아삭한 달래무침까지 만들어 식탁에 올려봅니다.

이렇게 직접 수확한 달래는 어느 봄날의 추억이 되어, 더욱 특별한 식탁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그럼 달래 캐기부터 달래된장국과 달래무침까지 함께 보실게요.

 

봄을 알리는 나물, 달래란?

달래는 이른 봄에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알싸하고 향긋한 향 덕분에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탁월하죠.

비타민 C, 칼슘, 인, 철분 등 영양도 풍부해 봄철 건강을 챙기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달래 효능

  • 면역력 강화
  • 피로 해소
  • 혈액순환 촉진
  • 감기 예방
  • 입맛 돋우기

 

텃밭에서 직접 달래 캐기 및 손질

자연의 향기를 그대로 담은 봄 준비.

텃밭에서 직접 키운 달래를 캐는 즐거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

 


흙을 살짝 걷어내면 뿌리 깊게 자란 달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이들과 함께 캐는 날이면 그 자체가 자연학습이자 추억이 되죠.

 

달래 캐는 시기와 방법

  • 수확 시기: 3월~4월 초
  • 방법: 손이나 작은 삽으로 흙을 부드럽게 파고 뿌리째 캐낸 후, 흙을 털고 흐르는 물에 씻기
  • 보관법: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하거나 살짝 데쳐 냉동보관

 

직접 키우는 팁

  •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뿌리를 심으면 손쉽게 번식
  • 물 빠짐이 좋은 흙에서 더 향긋한 달래가 자라요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달래로 만든 된장국과 달래무침 봄의 건강한   자체. 

자연 속에서 캐낸 신선한 재료로 제철 요리를 즐겨보세요!

 

깨끗하게 손질한 달래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긴 달래무침을 좋아하면 반으로 잘라주면 좋더라고요.

 

달래된장국 레시피

구수한 된장에 봄의 향을 더하다

재료

  • 달래 한 줌
  • 된장 1큰술
  • 국간장 약간
  • 멸치 다시마 육수 3컵
  • 두부(선택), 다진 마늘 0.5큰술

 

만드는 법

  1.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낸다.
  2. 된장을 체에 풀어 육수에 넣고 끓인다.
  3. 다진 마늘, 채 썬 양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4. 마지막에 썬 달래와 파를 넣고 살짝 끓여 완성.
  5. 간은 국간장으로 맞춘다.

: 달래는 오래 끓이면 향이 날아가니, 마지막에 넣는 게 핵심이에요!

달래무침 레시피

매콤 달콤한 양념으로 입맛 업!

재료

  • 달래 한 줌
  • 고춧가루 1작은술
  • 간장 1큰술
  • 매실액 1큰술
  • 식초 0.5큰술
  • 참기름, 깨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은 달래를 먹기 좋게 자른다.
  2. 모든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달래에 양념장을 넣고 가볍게 무친다.
  4.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

: 무친 후 오래 두면 물이 생기므로 먹기 직전에 무치는 게 좋아요!

 

봄이 오면 챙겨 먹어야 달래!

직접 텃밭에서 달래로 만든 달래된장국과 달래무침으로 식탁을 건강하고 맛있게 채워보세요.

봄철 입맛 없을 때 향긋한 달래된장국달래무침으로 가족 모두의 건강을 챙기며 면역력 강화에 좋은 달래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제철 밥상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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