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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호주살이 정보

시드니 다시 코비드 확진자 발생 새로운 제한 발표

by jjaustory 2021. 5. 7.

한동안 호주는 마스크 없는 일상생활을 하고 있을 정도로 코비드에서 벗어난 듯하였는데요.

역시 코비드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네요.

 

이번 주 수요일, 시드니 동부 거주자인 50대 남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은 해외를 다녀온 케이스도 아니며 격리 호텔 근무자도 아닌 경우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경로가 정말 미스터리한 경우입니다.

또한 바로 남성의 부인도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이 며칠 전부터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 4월 30일부터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NSW 주총리. 사진 BY ABC NEWS

 

이에 따라서 호주 NSW 주정부는 새로운 제한을 발표하였습니다.

5월 6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금, 토, 일 3일간 코비드 제한 조치가 NSW 주총리로부터 발표되었습니다.

 

이 제한은 시드니 SYDNEY, 울릉공 WOLLONGONG, 센트랄 코스트 CENTRAL COAST, 블루 마운틴 BLUE MOUNTAINS에 적용됩니다.

 



- 공공장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필수입니다.

마트, 미용실, 영화관, 병원, 교회나 요양원, 각종 샵들.

 

- 집안 모임 시 방문자는 어린이 포함 20명 내로 제한됩니다.

 

- 실내 장소에서는 노래를 할 수 없습니다.

 

- 실내에서는 댄스를 할 수 없습니다.

단, 결혼식에서는 허용되지만 20명으로 제한됩니다.

 

- 노인 요양원을 방문 시 하루 최대 2명까지만 가능하며 물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카페나 클럽 등에서 술이나 음료를 마실 때는 꼭 착석을 해야 합니다.

 

- 카페나 클럽 등의 종업원들은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두 명의 확진자들의 동선이 공개가 되었는데 동일 시간, 장소에 방문한 사람들은 비록 증상이 없어도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모두 20개 동선이 발표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시드니 시티에 있는 4월 27일 FRATELLI FRESH WESTFIELD SYDNEY 레스토랑과 4월 29일 BONDI TRATTORIA 레스토랑을 방문한 사람들은 확인하시고 꼭 테스트를 받기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코비드 검사장. 사진 BY ABC NEWS

현재 재무부 장관인 도미닉 페로테는 금요일 아침 이 남성이 방문한 시티의 카페를 동일 시간에 방문하였으며 이로 인해 긴밀한 접촉자로 분류, 코비드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자신의 집에서 2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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