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있어서 떡볶이는 일주일에 꼭 한 번씩은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물론 매일 먹을 수도 있는 음식이기도 하답니다.
그렇다고 아~주 맵게는 먹지 못하기도 하지요.
떡볶이를 좋아하는 걸 아는 친구가 어느 날 들고 온 석관동 떡볶이.
이젠 매운맛도 봐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포장만 봐도 매워보이는데 얼마나 매울지...
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럼 매운맛 한번 볼까요? ㅎ
석관동 떡볶이 구성
떡은 밀로 만든 밀떡볶이 400g.
부산진 어묵 100g.
진짜 너무 매운맛의 황금비율 소스 150g.
총 650g으로 2~3인분입니다.
석관동 떡볶이 만드는 법
먼저 떡을 물에 담가둡니다.
어묵은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둡니다.
냄비에 물 300cc (종이컵 2컵)을 붓고 떡과 어묵을 넣어주세요.
전 양파 반개를 넣었습니다.
좋아하는 야채나 당면을 넣어도 좋답니다.
소스를 넣어주세요.
용감하게 모두 싹싹.
약 7-10분간 끓여주세요.
재료가 끓을 때 양배추도 조금 넣었습니다.
재료가 익으면 불을 줄인 후에 양념이 골고루 배이게 졸입니다.
끓을 때 정말 매운 향이 확~
맛있게 먹음직스럽네요.
다 졸여졌으면 불을 끄고 치즈를 넣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혼자 드실 때는 그릇에 떡볶이를 담고 치즈를 넣고 그 위에 떡볶이를 올려서 치즈를 녹여주세요.
그럼 매운맛 함 볼까요.
밀떡이라서 부드럽고 매우 쫄깃쫄깃.
불지도 않고 정말 맛나네요.
요것이 밀떡의 장점이지요.
어묵도 쫄깃.
소스는 매콤.
그러나 자꾸 끌리는 맛.
매운데도 멈출 수 없는 맛.
아삭아삭 양배추 역시 강추.
그럼 쭈~욱 늘어나는 치즈랑도 먹어봐야 줘~
치즈의 고소함이 더해지니 뭐...
아시죠? 이 맛.
와~~
오랜만에 먹어본 매운맛에 쫄깃 부드러운 밀떡 떡볶이.
완전 매력 있어요.
석관동 떡볶이.
길거리에서 먹었던 그 맛 그대로.
마트에 가면 한 번씩 사다가 쟁여둬야 할 것 같아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 밀떡이 더 쫄깃해지고 양념이 제대로 배여서 더 맛있답니다.
오랜만에 매운맛!
완전 제대로 맛있게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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