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1시, NSW 주총리인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은 NSW 광역 시드니 2주 락다운을 1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NSW 주의 시드니는 오는 9일까지 2주간 락다운을 실행한다고 지난 6월 26일에 발표했었는데요.
앞으로 1주일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시드니 전체가 2주간 락다운에 들어갔었는데요.
NSW 주는 계획대로 2주간의 락다운을 오는 9일에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드니 전체를 포함, 울릉공, 블루마운틴, 센트럴코스트, 쉐하버 주민들은 16일 자정까지 필수 이유를 제외하고는 외출이 금지됩니다.
필수 외출 이유에는 생필품 구입을 위한 목적, 의료를 위한 목적, 필수적인 근무를 위한 목적 그리고 산책 등의 야외 운동을 위한 목적입니다.
현재는 2주간의 스쿨 할러데이 기간이라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않지만 다음 주부터의 개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모든 학교 학생들은 1주 락다운의 연장으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것이며 오직 필수 직종 근무자의 자녀들만이 등교 수업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NSW 시드니 주에서는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가 어제 19명이 추가되었으며 지난달 16일부터 어제까지 지역사회 감염자는 총 357건이라고 합니다.
NSW 주총리는 락다운의 연장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결정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것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하였습니다.
더 확산되기 전에 델타 바이러스를 완전히 막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보이는 결정이지요.
계속되는 락다운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 계실 텐데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최소화하며 지역사회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만을 바라며 하루속히 마스크 없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Stay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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