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예감이라는 과자, 좋아하시나요?
한국에서 과자를 구입할 때면 빼놓지 않고 꼭 사던 저의 최애 과자 중 하나.
먹다 보면 한통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늘 느꼈었던 과자였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호주 마트인 울리 Woolworths에서 한 번은 반값 세일을 하길래 오븐에서 구운 칩스가 튀긴 것보다는 낫겠지... 하는 맘으로 구입한 요 칩스.
스미스 오븐 베이크.
그런데...
한입을 먹어본 그 순간.
전 느꼈지요.
예전에 너무 좋아했던 오리온 예감과 너무도 비슷한 이 맛.
눈이 띄융!
이제는 매번 마트를 갈 때마다 사 오게 되더라고요.
가끔은 세일을 하지 않을 때도 먹고 싶어 한 봉지 정도는 들고 오게 되는 칩스.
스미스 오븐 베이크 칩스.
혹시라도 오리온 예감을 좋아하셨던 분들 계시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칩스라 바삭바삭.
맛나답니다.
오리온 예감의 줄 모양과도 똑같지요.
호주 칩스는 한 봉지 거의 2/3 정도에 칩스가 들어있는데요.
이 제품은 딱 반 봉지만 들어있다는 점.
이점이 아쉽긴 하답니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오리온의 예감의 맛과 비슷한 스미스 오븐 베이크 구운 칩스.
너무 맛있죠.
여러 가지 맛이 있지만 역시 제일 맛있는 맛은 바로~
사워크림 앤 차이브.
특히 이 맛이 오리온의 예감과 가장 비슷하더라고요.
그럼 여기서 팁 하나!
신상 과자를 고르는 팁.
처음 나온 과자 중 어떤 맛을 골라야 할지 고민될 때.
사워크림 앤 차이브.
이 맛을 고르면 된답니다.
어지간하면 다 맛있기에 실패할 확률이 낮기 때문이지요.
이번에는 늘 먹던 사워크림 앤 차이브 맛이랑 새로 나온 로스트 치킨 앤 타임 맛.
두 봉지 집어 왔답니다.
새로운 맛은 먹어봐야겠죠 ㅎ
호주 칩스는 주로 우리 입맛엔 짜게 느껴지는데요.
이 칩스는 짜다고 느껴지지 않는 호주 칩스 중 하나랍니다.
또 하나 좋은 것은요.
지방을 50% 줄였다는 점.
뒷면의 영양 성분표.
로스트 치킨 앤 타임은 조금 짜게 느껴져서 뒷면의 영양 성분을 보니 역시 나트륨이 약 2% 더 들어있네요.
그러나 인공 색소나 인공 조미료는 들어있지 않다고 하니 이점은 좋은 것 같아요.
한국 과자 맛이 그리운 분.
한인마트가 멀어서 가기 힘든 분.
특히 오리온 예감의 맛을 좋아하는 분.
튀긴 칩스보다 구운 칩스를 좋아하는 분.
맥주 안주로 바삭한 칩스를 찾고 계신 분.
단!
주의사항!
한 봉지 뜯으면 멈출 수 없다는 사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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