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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텃밭

부추 텃밭에서 키우기 파종부터 부추무침까지 부추의 효능과 영양

by jjaustory 2022. 1. 24.

울 텃밭의 부추.

올해 처음으로 씨앗에서부터 키운 부추인데요.

생각보다 팍팍 자라지 않아서 좀 아쉬운 우리 텃밭의 부추랍니다.

지인들이 키우는 부추는 그냥 놔둬도 정말 잘 자란다고 하던데 말이죠.

아쉽... ㅜ

 

 

우선 부추씨 먼저 보여드릴게요.

까만색이 왠지 강렬하죠.

부추씨앗

 

 

 

2021. 09. 30

부추 씨앗을 심은 날.

일렬로 파종을 하였고요.

가장 끝쪽에 씨앗을 심었답니다.

부추씨 파종하기

 

 

 

2021. 10. 20

약 20일 후에 제법 눈에 띄일정도로 쏙 쏙 나온 부추.

가늘고 살짝 꺾어지면서 자라기 시작하더라고요.

잘라주면 더 굵게 잘 자란다고 하기에 부추의 꺾어진 곳, 또는 위쪽의 맨 끝쪽을 잘라주었답니다.

가늘게 자라는 부추

 

 

 

2021. 11. 13

조금 더 굵게 자라난 부추.

여전히 가늘더군요.

그래서 모두 다 잘라주려고 합니다.

 

 

좀 더 두껍고 굵게 쑥쑥 자라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부추랑 비슷한 풀도 자랄 수 있기에 잡초는 수시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좀더 자라난 부추

 

 

 

2021. 12. 28

첫 수확한 부추.

몇 달 만에 수확한 부추인데...

양이 정말 소소하죠.

첫 수확한 부추

 

잘라주면 더 굵게 자란다고 하던데요.

아직까지는 여전히 가늘게 자라고 있답니다.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

잘라줄 때는 부추 줄기를 바짝 잘라주면 다음 수확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1cm 정도 남기도 그 위를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쨌든 수확한 부추를 씻어서 먹기 좋게 잘라주었습니다.

먹기좋게 잘라준 부추

 

좋아하는 부추무침.

팍팍 무쳐주었고요.

한 젓가락이면 끝날 것 같은 양이죠 ㅎ

부추무침

 

부추의 효능

불로초를 찾아 온갖 노력을 했었던 진시황이 즐겨 먹었다는 부추.

부추는 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으며 열을 내는 채소로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음식이지요. 

부추의 매운맛은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불어주기도 하기에 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간의 기능에도 도움이 되며 칼슘과 철분, 비타민 C와 E의 성분이 풍부하기에 특히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이렇듯 부추의 효능과 영양은 대단하지요.

 

 

피를 맑게 하는 부추.

특히 고기 먹을 때 부추무침 만들어 고기와 함께 먹으면 정말 짱.

꼭 부추씨를 받아서 다음엔 풍성한 부추를 수확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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