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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 호주 타즈매니아

[P&O Pacific Adventure Cruise] 한 마을이 크루즈 안에 들어있는 듯, 구석구석 구경하기

by jjaustory 2023. 1. 9.

2022년 11월에 다녀온 7박 8일의 P&O 크루즈 여행.

시드니 출발, 목적지는 호주 타즈매니아 섬.

 

P&O 회사 크루즈 종류에는

- P&O Pacific Adventure Cruise(P&O 어드벤처)

- P&O Pacific Explorer Cruise(P&O 익스플로러)

- P&O Pacific Encounter Cruise(P&O 인카운터)

 

이번 호주 타즈매니아 여행에는 P&O Pacific Adventure Cruise(피앤오 어드벤처 크루즈)를 타게 되었는데요.

이전에 탔었던 P&O Pacific Explorer(피앤오 익스플로러)가 좋았기에 이번에도 P&O 크루즈를 망설이지 않고 선택하였습니다.

 

 

 

P&O 배 중에서는 가장 사이즈가 큰 배인 P&O Pacific Adventure Cruise(피앤오 어드벤처 크루즈).

2,636명의 승객과 1,100명 승무원의 승선이 가능하며 다양한 액티비티와 여러 종류의 레스토랑, 라운지, 바(Bar) 등의 다양한 시설이 있는 크루즈.

마치 하나의 도시를 배에 옮겨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랍니다.

 

처음 타본 P&O Pacific Adventure Cruise (피앤오 어드벤처 크루즈).

 

 

코로나 팬데믹동안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출항을 기다리던 크루즈였는데... 팬데믹이 터지면서 모든 크루즈 출항은 stop.

드디어 약 2년 만에 여행을 시작하게 된 크루즈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여행.

P&O Pacific Adventure Cruise (피앤오 어드벤처 크루즈)의 이곳저곳, 자세히 구경해 볼게요.

 

선착장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보게 된  P&O Pacific Adventure Cruise (P&O 어드벤처 크루즈).

와~

가까이에서 본 크루즈 크기에 놀라서 입이 쩍~

사진에 다 담을 수 없더라고요.

 

 

 

크루즈로 들어가면서 가까이 찍어보았습니다.

구명보트가 보이네요.

 

 

 

크루즈 안으로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출항 전 가장 꼭대기에서 본  P&O Pacific Adventure Cruise (P&O 어드벤처 크루즈).

 

 

 

이곳은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

두 곳으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한 곳엔 지붕이 있어서 쌀쌀한 날씨에도 이용 가능합니다.

 

 

 

작은 풀은 스파.

호주 11월 바다의 쌀쌀한 날씨 덕에 가장 인기 있던 곳이었습니다.

늘 사람들이 따뜻함을 즐기던 곳.

그리고 수영장 옆에는 야외용 소파와 베드, 식탁들이 쫙 깔려있어서 쉬기도 하고 먹을 수도 있답니다.

 

 

 

크루즈 실내 중심 라운지.

이곳에서 매일 라이브 음악도 들을 수 있고 공연도 볼 수 있는 확 트인 곳입니다.

 

 

 

각 층의 덱(deck)마다 붙어있는 안내표지판.

처음엔 가야할 레스토랑이 몇 층인지, 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한참을 보아도 헷갈렸는데요.

점점 익숙해지더군요.

 

 

 

이곳은 카지노.

편하게 쉬고 먹고 즐기는 크루즈에는 꼭 있는 곳이죠.

크루즈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앞뒤로 이동시 꼭 지나가야 하는 카지노.

상술이겠죠?

 

 

 

이곳은 가장 큰 공연장인 Marquee.

거의 매일 저녁 2회의 공연이 열리는 곳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라운지.

 

 

 

Adventure Hotel 어드벤처 호텔.

각종 빙고, 퀴즈 등의 게임이나 라이브 뮤직, 액티비티, 댄스 레슨, 라플 등이 자주 열리는 Adventure Hotel.

드링크도 마시고 게임, 음악 등도 즐기는 곳입니다.

자유롭게 서서 댄스를 배우고 있네요.

 

 

 

여기는 Blue room.

이른 저녁부터 즐길 수 있는 라이브 뮤직과 함께 하는 곳.

 

 

 

Black Circus 블랙 서커스.

이곳은 성인을 위한 저녁 공연이 열리는 곳.

 

 

 

모든 쇼가 유료는 아니지만 Blanc de Blanc 쇼는 따로 티켓을 구입해야 합니다.

앞줄과 샴페인이 포함된 vip 티켓도 있는데요.

이 쇼는 파리지앵에서 영감을 받아 코미디, 서커스 루틴 등을 볼 수 있는데 18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곳곳에 마련된 카페나 바에서 커피나 음료를 구입할 수 있으며 칵테일이나 주류도 판매합니다.

이곳에서는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하지요.

그리고 크루즈에는 라운지 등의 쉴 곳이 많답니다.

의자들이 모두 크고 편해서 너무 좋더군요.

 

 

 

크루즈 안의 도서관.

책이나 게임판이 있어서 자유롭게 앉아서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이지요.

부부가 함께 앉아서 게임하던 모습이 여유롭고 보기에 좋더라고요.

물론 책도 함께 고르고 편하게 앉아서 읽던 부부도 기억나네요.

 

 

 

크루즈 안의 기념품 샵.

인형들이 보들보들 촉감도 너무 좋고 귀여웠는데요.

가격이 비싸더라는... ㅠ

 

 

 

크루즈 안의 면세점.

브랜드의 종류는 얼마 없지만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승선 첫날엔 10% 더 할인하더군요.

그리고 일요일엔 영업을 하지 않더라고요.

 

 

 

곳곳에 설치된 이 기계에서 지금까지 사용한 금액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 안에서는 오직 방번호로 주문, 계산할 수 있는데요.

이는 승선 전 미리 카드를 등록해야 한답니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키즈 클럽.

프라이빗하게 풀이나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바이런 비치 클럽이 있는데요.

바이런 비치 클럽은 룸에 따라서 이용하는데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피트니스, 짐(gym) 등도 덱(deck) 꼭대기에 마련되어 있으며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운동하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크루즈 구석구석 찍는다고 노력했는데도 워낙 크다 보니 많이 빠진 것 같네요.

살짝 아쉽지만 다음 포스팅에서 더 소개해 볼게요.

 

우리 가족이 크루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음식 때문인데요.

다양한 음식을 직접 요리하지 않아도 언제든 맘껏 골라먹을 수 있다는 것.

정말 크루즈에서의 최고 즐거움이죠.

 

다음 편에서는 크루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 레스토랑에 대해서도 자세히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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