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리드컴의 K-town 케이타운 중화요리점, 세트메뉴가 좋다

요즘처럼 물가가 높을 때 외식을 잘하지 않게 되는데요.
그래도 삼시세끼 집밥만 먹다 보면 왠지 막 생각나는 음식이 있지요.
그중에서도 중화요리.
한 번씩 먹어줘야 할 것 같은 음식이랍니다.
 
시드니에도 여러 지역에 중화요리점이 있는데요.

 

이스트우드, 웨스트 라이드, 스트라스필드, 리드컴 등.
 

이번엔 리드컴에 다녀왔습니다.

 

리드컴에는 동보성, 함지박, 케이타운 K-town 이렇게 3군데나 있답니다.
이중에서도 제일 최근에 오픈한 곳인 케이타운 K-town.
 

 
 
 
이곳으로 다녀왔습니다~
 
리드컴의 케이타운 메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메뉴판 보실게요.

 
 
 
그리고 케이타운 K-town만의 스페셜 메뉴도 있습니다.
스페셜 런치세트 메뉴랑 스페셜 세트 메뉴.

 
 
 
점심시간에 맞춰 간다면 런치 스페셜 세트메뉴를 주문해도 좋더라고요.
11am - 3pm까지 가능.
보통 스페셜 런치메뉴는 평일만 가능한데 케이타운에서는 주말에도 스페셜 런치메뉴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cash only 현찰만 가능.
런치세트 메뉴는 총 4가지.
탕수육/깐풍기/라조기/유린기 중 택 1 + 짜장 + 짬뽕.
(짜장 2 또는 짬뽕 2도 주문도 가능)
가격은 $50 또는 $52.
 

 
오늘처럼 쌀쌀한 날, 왠지 매콤한 맛이 끌리는 날.
그래서 깐풍기와 짬뽕이랑 짜장을 선택.

 
 
 
맛은...
깐풍기가 생각보다 매워서 짜장이랑 먹으면 괜찮은데 매콤한 짬뽕이랑 함께 먹으니 짬뽕의 시원한 국물 맛을 느끼기 힘들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살짝 매콤한 정도라고 하네요.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는 거.

 
짜장은... 소스도 면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탕수육 세트로 해야 할까 봐요.
개인적으론 매워서 힘들었네요.
 
그리고 인원수가 4인 이상이라면...
양장피, 고추잡채와 꽃빵, 해물쟁반짜장이 기본으로 포함된 스페셜 세트 메뉴도 좋더라고요.
가격은 $115 또는 $145 또는 $175.

 
3인이 먹기엔 많아서 남은 음식을 집으로 가져왔는데요.
다음날 끼니까지 해결되었답니다~
용기에 다 넣지 못해서 꽃빵 몇 개를 남겨놓았었는데 다 가져올걸... 후회했다는 ㅎ
 

 

그리고 포장용기는 한팩에 50센트 더 지불했는데요.
공짜가 아니더라고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짜는 거의 없어져 버렸답니다.
 
주말 점심에 갔을 때는 테이블에 손님으로 가득.
가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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