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요리- 싱가포르 라이스 누들 만들었어요~(Singapore rice noodle)

집콕 요리- 싱가포르 라이스 누들 만들었어요~(Singapore rice noodle)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호주는 여름으로 가는 중이라 덥네요.

 

특히 어제 주말은 41도까지 기온이 올라가고 열풍이 불어서 주말 내내 하루 종일 집콕했답니다.

 

 

집콕하고 있으니 왜 이리 먹고 싶은 것이 많은지... ㅜ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싱가포르 라이스 누들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런 라이스 누들의 식감을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자, 그럼 맛있는 싱가포르 라이스 누들을 시작해 볼게요~

 

 

준비할 재료 (2-3인분)

 

버미첼리 누들 (Vermicelli noodle)

치킨 한 주먹 정도의 양

새우 6마리 (베이컨을 넣으시면 더 맛있어요)

복초이 (청경채) 반 묶음

당근 반개

양파 반개

숙주 반봉지

마늘 조금

 

(소스)

치킨 스톡 1컵 200ml

간장 2T

굴소스 4T

전분 1t

참기름 1T

 

그럼 맛있는 레시피 나갑니다~

 

 

1. 먼저 버미첼리 누들을 물에 담가 둡니다.

약 2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건져서 바로 사용하면 된답니다.

전 얇은 누들을 좋아해서 이 면을 사용했는데요, 식감도 정말 좋답니다.

 

 

2. 3개의 누들 덩어리를 사용하였답니다.

4인분의 누들이 들어 있는데 1 덩이가 1인분으로 총 4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3. 복초이, 당근, 양파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복초이(청경채) 중에 큰 사이즈는 세로로 반을 잘라주었고요,

당근이랑 양파는 채 썰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4. 숙주는 한 봉지 삶아서 소금 조금, 간장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준비합니다.

전 아침에 반찬으로 미리 만들어 두었는데요,

넣으면 좋을 것 같아서 먹을 때 함께 넣어 먹었더니 씹히는 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혹시 없으시다면 꼭 넣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5. 소스를 만듭니다.

치킨 스톡 한 컵에 간장, 굴소스, 참기름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이 치킨 스톡은 msg가 들어있지 않은 육수라 요리할 때 육수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단, 개봉 후에는 꼭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3일 안에 사용해야 하지요.

 

 

6. 웍에 마늘을 달달 볶다가 치킨이랑 새우를 넣습니다.

새우 대신에 베이컨을 넣으면 좋은데 베이컨이 없어서 전 새우를 넣었답니다.

마늘을 조금 더 볶아주면 좋은데 성격이 급해서 미리 넣었네요. 

마늘의 색이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주세요.

 

 

7. 여기에 치킨을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전 삶아 둔 치킨을 사용해서 새우를 볶은 후에 넣어주었는데요,

생치킨을 사용하실 때는 새우보다 먼저 넣어서 볶아주세요.

생치킨이 더 신선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8. 7번에 준비해 둔 야채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먼저 당근, 양파, 복초이 순으로 넣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꺼번에 넣으셔도 되지만 단단한 야채부터 넣으시면 좋답니다.

 

 

9. 8번에 준비해두신 누들을 넣으시고 살짝 볶다가 소스를 넣어 주는데요,

한꺼번에 다 넣지 마시고 우선 소스 2/3만 먼저 넣으신 후, 맛을 보고 싱거우면 나머지 소스를 다 넣어주세요.

 

 

10. 마지막에 전분을 넣으시고 그릇에 담으신 후, 참기름을 살짝 뿌려주세요.

소스에 참기름을 넣었지만 드시기 전에 조금 더 넣으시면 맛있습니다.

참기름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넣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전 평소에는 넓적한 면을 좋아하는데 얇은 라이스 누들 버미첼리의 식감도 정말 좋네요.

혹시 색다른 면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는 집콕 요리로 맛있는 한 끼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남은 누들은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 날 육수와 소금 조금만 넣어서 다시 볶아 드셔도 너무 맛있습니다.

 

집콕하고 싶은 날, 열풍으로 너무 더운 날, 혹은 추워서 나가고 싶지 않은 날에 간단하게 만들어 집에서 맛있게 드세요~

 

맛있는 집콕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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