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5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발표되었습니다.
4월 3.6%에서 5월 4%로 깜짝 상승하였으며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호주 RBA는 2-3%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4월 인플레이션도 높은 수치인데 오히려 상승하였으니...
과연 금리를 언제쯤 내릴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바람과는 다른 수치가 발표되었는데요.
이로써 금리 인하에서 금리 인상으로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듯하네요.
상승 요인으로는 작년 대비 하우스 가격이 5.2% 상승하였으며 음식과 음료는 3.3%, 교통은 4.9%에 술이나 담배도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과일과 채소는 4.4% 상승하였으며 렌트비 역시 7.4% 상승함으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집니다.
8월 5,6일에 열릴 RBA에서 7월 말에 발표되는 6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아주 중요하게 반영될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과연 금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인플레이션 2%를 목표로 하는 미국 연준이 현재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이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9월쯤에는 미국 금리를 조금이라도 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현재 호주는 이어져오는 금리 동결에서 이번 5월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로 인해 금리 인상에 무게감이 더 실리는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빨리 잡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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