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에서 느낀 교육 부재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요즘 논문 표절로 시끄럽지요.
평소에 노래 잘하고 능력 있는 가수라고 생각했던 홍진영.
그리고 유명한 설민석 강사님도 그렇고...
안타까운 맘이네요.
표절률이 74%, 50% 이상이라고 하니 정말 거의 표절이라고 보이지요.
두 분 모두 인정.
표절이라고 결정이 났다고 하네요.
이 기사를 접하면서 호주에서는 어떻게 교육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호주 하이스쿨 즉
호주 중고등학교에서의 과제는
대체로 에세이나 파워포인트로
자신의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제출하고 발표하는 것.
그리고 그룹과제로
친구들과 함께 리서치하고 발표하기 등등
이런 과제를 주로 한답니다.
물론 다른 종류의 과제도 많고요.
이때 학교에서는
끊임없이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Plagiarism과 References.
표절과 참고문헌
중고등학교 때부터 referencing에 대한 방법을 가르치고 끊임없이 과제를 통해서 훈련을 시키며 강조하는 교육을 하지요.
그래서 학생들은 과제를 제출하기 전에 꼭 referencing에 빠진 것은 없는지, 표절에 대한 체크도 해야 한답니다.
만약에 referencing을 누락하였다거나 표절한 것이 밝혀지면 이것에 대한 학점은 0점, fail 하게 되지요.
그래서 학생들은 아주 예민하게 체크해야 한답니다.
또한 표절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답니다.
이런 방법으로 중고등학생 때부터 제대로 된 방법을 배우는 것이죠.
대학에 들어가면
표절에 대한 심사는 더 강화되고
표절이라고 판단되면
학점을 받을 수 없게 된답니다.
정도에 따라서 퇴학도 될 수
있고요.
대학에서도 이를 방지, 도와주기 위해
도서관에 도와주는 분이 상주하기도 하고
라이팅 전담 팀을 배치,
세미나나 여러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대학에서는 과제 제출 시에도
표절을 체크해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제출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similarity score 유사성 점수를
내준답니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미리 표절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철저한 교육을 통해서 제대로 된 에세이, 논문을 평가, 점수나 학위를 받을 수 있답니다.
표절한 논문으로 학위를 받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라는 것이죠.
그래서 호주의 대학은 입학은 비교적 쉽지만 물론 과에 따라서 입학조차 어렵긴 합니다만...
어떤 과라도 졸업하기는 상당히 어렵답니다.
가수 홍진영 씨와 설민석 씨의 표절 사건을 접하면서 여러 가지로 씁쓸한 생각이 들게 되네요.
힘들고 어렵게 학위를 받기 위해서 애쓰는 많은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번 일로 인해 더 상심하실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런 일을 방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교육과 제대로 된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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