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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호주살이 정보

호주 시드니 로즈 이케아 IKEA 쇼룸 구경만 해도 재밌어요

by jjaustory 2021. 2. 14.

호주 시드니 이케아 IKEA 구경만 해도 재밌어요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오랜만에 시드니 로즈(Rhodes)에 있는 이케아 IKEA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면서 한 컷.

 

큰 쇼핑몰 Rhodes Waterside라는 건물 안에 은행이나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푸드코드와 레스토랑 등의 많은 샵들이 있고 그중에 이케아가 위치해 있답니다.

 

 

들어가는 주차장은 지상의 주차장이며 지하까지 여러층에 주차 가능합니다.

3시간은 무료 주차입니다.

 

 

3시간 이상일 때는 30분마다 주차비가 차지된답니다.

0-3 Hours FREE
3-3.5 Hours $8.00 
3.5-4 Hours $11.00
4-4.5 Hours $16.00 
4.5-5 Hours $21.00 
5-5.5 Hours $27.00 
5.5-6 Hours $36.00 
6-6.5 Hours $43.00 
6.5-7 Hours $48.00 
7+ Hours    $53.00

 

출구도 여러 곳이 있기에 잘못 나오면 길을 헤매기도 하지요.

현재 비가 오고 있어서 물방울이 맺혔네요.

 

 

호주에서는 아이키아라고 부르는데요,

한국에서는 이케아라고 하지요.

본사가 있는 스웨덴에서도 이케아라고 발음을 한다고 하는데 왜 굳이 아이키아라고 하는지...

 

북유럽의 감성을 담은 이케아를 오래전 호주에서 처음 가보았는데요.

처음에는 너무 신기하고 이상하더라고요.

 

왜 MDF를 좋아하지?

왜 가구를 직접 조립해야 하지?

 

사실 한국에서는 가구를 사서 직접 조립한다는 것은 전혀 생각도 못했었고 가구도 무조건 원목으로 만든 것만 찾아서 구입했었거든요.

 

그럼에도 처음 구경한 이케아는 정말 재밌더라고요.

 

특히 쇼룸.

 

가구만 쭉 나열하듯이 전시한 것이 아니라 가구랑 어울리는 소품들을 함께 세팅해서 마치 실제의 방이나 거실, 욕실, 키친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해두었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이지요.

 

쇼룸을 보다 보면 이렇게도 꾸밀 수 있구나...라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재밌고요.

 

시드니 정착한 첫해에는 거의 매주 토요일마다 가서 아침 먹고 구경하고 소소하게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들 구입하고 했었답니다.

 

 

우선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었죠.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도 하나씩 담다 보면 돈이 알게 모르게 졸졸 나가더라고요.

마치 개미지옥 같지요.

 

그래도 주말 윈도쇼핑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더군요.

 

오랜만에 시드니 로즈에 있는 이케아를 다녀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시작 된답니다.

 

 

사야 할 선반도 있고 쇼핑 후에 먹는 1불 소시지빵이랑 소프트콘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더군요.

 

특히 쇼룸 구경하면서 이렇게 꾸며도 좋겠다는 아이디어도 얻고 재밌고요.

1, 2층에 꽉꽉 채워진 이케아라서 볼 것이 많답니다.

 

이용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호주의 다른 샵들의 클로징 시간은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가 일반적인데요,

로즈 이케아의 운영시간은 늦게까지 열어서 쇼핑하기 편리한 것 같아요.

 

 

오늘은 쇼룸 중심으로 보여드릴게요.

 

먼저 리빙룸, 거실 쇼룸을 구경해 볼게요~

 

 

호주에서는 구정, 설날을 Chinese New Year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주로 부른답니다.

 

그러나 최대한 차이니즈 뉴 이어가 아닌 루나 뉴 이어 (Lunar New Year 음력설)라고 부르기 위해서 애를 쓰는데 중국인들의 이민자 수와 그 긴 이민 역사에 호주인들은 중국의 새해로 인식하고 있어서 많이 안타까운 상황이랍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붉은색의 한자로 된 복 글씨나 용문양의 그림이나 빨간 등을 달아 둔답니다.

빨강 빨강 하지요.

 

 

흰색의 가구로 벽전체를 꾸며서 수납력을 높였네요.

흰색과 검은색으로 조화를 맞추고

텔레비전은 벽걸이로 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답니다.

 

블루색의 벽 이쁜 것 같아요.

수납공간이 부족할 때는 벽에 선반을 달아서 올려두면 수납 걱정 덜 수 있을 것 같고요.

근데 전 이런 선반은 먼지가 잘 쌓이게 되어서 걱정이 되긴 하답니다.

 

타원형의 테이블이 이쁘네요.

 

진한 그린 색의 러그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커튼이랑 색도 잘 맞고요.

이런 색감은 왠지 밝으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있답니다. 

 

각종 소파랑 의자도 있고요.

 

가을 느낌 물씬~

브라운 톤의 커튼과 소파.

그리고 카펫까지 이런 느낌도 좋네요.

 

침실도 구경할게요~

 

 

분위기가 따뜻해서 잠을 푹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노란색의 벽도 촌스럽지 않고 이쁜 컬러고요.

그린의 화분을 두어서 싱그러운 느낌도 나는 것 같고요.

 

포인트 벽지가 화려하지요.

한 번씩 이렇게 화려한 벽지로 마스터 룸을 꾸미면 어떨까... 생각하는데요.

빨리 질릴 것 같기도 하고 자면서 정신없을 것 같기도 하고 망설여지긴 하답니다.

 

침대들도 쫙 깔려있네요.

심플한 디자인이 대부분이랍니다.

 

각종 선반이 사이즈, 두께, 길이별로 다양하게 있네요.

화장실을 레노 하면서 한 면에 붙일까 생각 중인데요, 아직 결정을 못하겠어요.

결정 장애인 나.

 

가장 필요한 것은 세탁실에 둘 선반.

 

가격이 저렴하면서 튼튼한 것을 찾고 있는데요,

맘에 드는 것을 발견.

오른쪽 사진의 왼쪽 선반.

그런데 찾으러 가보니 너무 길어서 승용차엔 실을 수 없네요.

 

딜리버리 비까지 내야 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될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키친도 구경해 볼게요~

 

 

아래처럼 넓은 키친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수납도 넉넉하고 아일랜드 식탁이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요.

싱크대 색도 맘에 드네요.

 

아래의 블랙 느낌의 키친도 이쁘네요.

싱크대 위의 상판도 원목 질감으로 잘 어울리고요.

 

식탁 위의 조명도 이쁘네요.

화이트 싱크대에 나무 질감의 상판이 깔끔하고요.

싱크대 타일 모양도 세련되었지요.

 

바닥에는 화살표로 쇼룸 구경하는 방향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전제품도 구입할 수 있답니다.

키친 후드, 오븐,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등도 있고요.

아직 가전제품은 구입해 본 적이 없어서 성능은 잘 모르겠어요.

 

없는 것이 없는 이케아입니다.

 

일자 싱크대로 만들어진 키친이네요.

블랙 타일과 화이트 키친이 잘 어울려지는 것 같아요.

 

아일랜드 식탁이 붙어있는 스타일이네요.

사이즈가 넓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싱크대 상판도 키친 가구랑 색이 잘 어울려서 더 이쁘지요.

 

다양한 라이트들이 있는 곳입니다.

전구의 개수와 사이즈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도 많이 나는데요.

 

 

조명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서 조명도 인테리어의 한 부분이라고 하지요.

 

여기까지가 이층에 꾸며진 쇼룸들이고요.

이외에도 정말 멋진 쇼룸이 많은데 다 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쇼룸 중 일부를 담아보았습니다.

사진의 양이 많아서 다음 포스팅에서 또 다른 제품과 다른 층을 보여드릴게요.

 

오랜만에 이케아의 쇼룸을 구경하니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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