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 된 펀스토랑.
류수영 씨 정말 요리를 잘하더라고요.
게다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찰진 레시피 설명까지...
그의 자상한 요리 부심에 빠져서 보게 된 이번 편의 요리는 장어.
언제 먹었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장어요리.
보고 있으니 너무 먹고 싶어 지더군요.
그래서...
냉동 장어라도 맘먹고 먹어보려고 수소문했지요.
그럼 맛있는 류수영 씨의 장어 한쌈과 내 맘대로 장어 초밥.
두 가지 바로 시작할게요.
류수영 씨는 장어 김밥을 만들었지만요.
전 간단하게 장어 초밥으로 만들어 볼게요.
(준비 재료)
장어, 깻잎, 무쌈, 고추, 생강 초절임, 밥 250g.
장어는 양념이 이미 되어 있는 냉동장어로 한인 마트에서 구입하였습니다.
깻잎을 씻어서 넓은 접시에 놓아주세요.
그 위에 쌈무를 놓아주고요.
장어를 팬에 구워주세요.
류수영 씨의 장어는 정말 두툼, 통통, 먹음직~
그러나 저의 장어는 참 빈약하죠... ㅜ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답니다.
위에 구운 장어를 얹어주고요.
생강 초절임도 올려주세요.
큰 사이즈의 생강 초절임도 ok.
고추도 잘라서 올려주세요.
남은 장어 소스로 마무리해야 하는데...
전 소스가 졸아서 생략했습니다.
간단 초밥의 단촛물 만들기.
설탕 1T, 식초 3T, 물 2T.
밥 250g에 단촛물 2.5T,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류수영 씨는 500g에 5T 사용.)
초밥 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
초밥 모양도 정말 내 맘대로 ㅋ
구운 장어를 올려주세요.
간단하죠 ㅎ
그럼 먹어볼게요.
깻잎의 향긋함.
무쌈의 아삭함.
고추의 맵싸함
그리고 생강의 특유의 깔끔함.
이 모든 것이 잘 어우러진 맛.
장어 초밥도 먹어볼게요.
역시 탄수화물, 밥은 꼭 먹어야 줘.
여기에 생강 초절임을 올려서 먹으니 생강의 향긋함까지 확~
오랜만에 맛본 장어.
펀스토랑 류수영 씨의 레시피 장어 한쌈과 내 맘대로 간단하게 만든 장어 초밥.
류수영 씨의 레시피, 역시 맛있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