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으로도 쌀쌀한 겨울에도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육개장.
오늘은 절인 배추를 넣어서 푸짐하게 끓여보려고 합니다.
얼큰하고 건더기가 꽉 찬 육개장.
절인 배추의 부드럽고 달큰한 맛까지.
속을 꽉 채워주는 감칠맛 팍팍 육개장.
절인 배추 넣어 푸짐한 얼큰 육개장.
시작할게요.
양지고기(영어로는 Brisket) 1kg.
찬물에 1시간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중간에 물을 갈아주었습니다.
물 3L, 양파 한 개, 통마늘 6, 월계수 잎 5장, 무 3 도막, 통후추 10개,
센 불로 팔팔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고 30분 끓여줍니다.
숙주 한 봉지 씻어 준비합니다.
파 2개를 넉넉히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고사리는 물에 담가 불린 후에 삶아서 물을 버리고 준비합니다.
이번 육개장의 포인트.
절인 배추 1/4 포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넉넉하게 준비하세요.
육수 낼 때 삶았던 고기와 무는 건져주세요.
양지고기는 잘게 찢어주세요.
삶은 무는 네모로 썰어주고요.
끓인 물은 육수로 사용합니다.
삶을 때 넣었던 내용물은 모두 건져내고 국물만 준비하세요.
냄비에 참기름, 오일을 넣고 파와 마늘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찢어둔 양지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고춧가루 4T 넣어 함께 볶으면서 고추기름도 만듭니다.
고사리를 넣고 육수를 부어줍니다.
여기에 절인 배추 넣어 함께 중불에서 20분 끓여주세요.
(시래기 삶아서 넣어도 좋아요.)
숙주와 무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국간장 3T, 액젓 2T를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절인 배추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간장을 더 넣어주면 됩니다.
팔팔 끓으면 풀어 둔 계란 두 개를 쭉 둘러서 넣어주세요.
삶은 당면 넣어도 좋아요.
뚝배기 담아서 보글보글 끓여서 먹으면 더 맛있겠죠.
먹기 전에 후추 톡톡.
잊지 마시고요.
정성 가득 육개장.
푸짐한 건더기 가득.
밥 말아 한 그릇 뚝딱.
막 담근 김치랑 함께 먹으면 꿀맛.
당면이랑도 먹고요.
오늘의 포인트인 절인 배추.
푹 익어서 부드럽고 달기까지 한 맛.
푹 익어서 부드러운 무도 먹고요.
갓 지은 밥에 올려서 한입 가득.
절인 배추에 돌돌 말아서 한입 더.
여름 보양식으로도
쌀쌀한 겨울에도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는 육개장.
절인 배추 넣어 푸짐하고 얼큰한 육개장.
드셔 보세요.
너무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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