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좋아하는 취나물 볶음.
취나물 한 그릇이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을 정도로 향긋함이 최고인 반찬이랍니다.
늘 한국의 엄마 찬스로 공수받아오던 취나물이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요즘엔 택배를 받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한인마트에서 구입한 마른 취나물 한 봉지.
취나물 양은 100g.
바삭 마른 취나물을 부드럽게 불려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맛있네요.
그럼 향긋함이 일품인 부드러운 식감의 취나물 볶음.
부드럽고 고소한 취나물 볶음.
마른 취나물을 잘 불려서 맛있게 만들어 볼게요.
(만드는 방법)
취나물을 물에 잠깐 담가 둡니다.
물에 담가 둔 취나물을 팔팔 끓여줍니다.
팔팔 끓인 취나물을 그대로 담가 둡니다.
전 자기 전에 끓여두고 그다음 날 아침에 사용한답니다.
취나물이 부드럽게 잘 불려졌습니다.
물을 빼고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물을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취나물에 마늘 1T, 간장 2T, 참기름 1T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취나물을 넣고 볶아줍니다.
지글지글 볶다가 물 5T를 넣고 더 볶아줍니다.
양념이 나와서 간이 골고루 잘 배어들 수 있도록 합니다.
촉촉한 취나물에 들깨가루를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 조금 더 넣어주고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이나 들기름 1T를 둘러주세요.
참깨 톡톡.
취나물 볶음 완성~
부드럽고 향긋한 취나물 볶음.
입맛이 팍팍~
향긋한 취나물 향이 입맛을 돋우는 취나물 볶음.
취나물 한 젓가락 듬뿍~
갓 지은 밥에 취나물 볶음 듬뿍 얹어서 먹을 때 느껴지는 향긋함.
게다가 부드럽게 잘 불려진 취나물의 식감이 정말 맛나답니다.
간도 잘 배였고요.
입맛 살리는 취나물 볶음.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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