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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앤 뉴스

시드니를 강타한 폭우로 물에 잠긴 시드니 여기저기

by jjaustory 2022. 3. 8.

요즘 호주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정말 심각한데요.
저번 주엔 퀸즐랜드주를 강타한 폭우로 전기가 끊기고 도시가 잠기는 재해를 입었으며 현재까지도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이 물폭탄은 시드니로 내려오면서 NSW주 북쪽, 퀸즐랜드 인근 지역을 강타했는데요.
몇 주 동안 내리던 비가 어제저녁에는 시드니 시티를 비롯해서 시드니 여러 도시를 휩쓸면서 잠기게 하였습니다.

 


GEORGES HILL, CAMDEN, PICTON, LLANDILO 등 지역 곳곳의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자동차들이 물에 갇히게 되었고 통행길은 물로 완전히 덮였습니다.


HOLSWORTHY, PARTS OF LANSDALE, MILL PARA, MOOREBANK, WARWICK FARM, PICNIC POINT, PLAESURE POINT, SANDY SANDWICH POINT의 60,000 주민들도 피해가 있었는데요.
주민들은 다른 가족이나 대피소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CAMPSIE, NEPEAN, NORTH RICHMOND, WINSOR, SACKWILLE 등의 지역 역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오늘 오후까지도 비가 계속 내리는 것으로 예상되기에 주의를 요합니다.



GEORGES RIVER, WOLLONGONG, SHOALHAVEN, ST GEORGE의 지하와 그 지역 역시 피해가 예상되며 특히 시드니 남쪽 해안가 지역(SOUTH COAST)과 ILLAWARRA 지역, HUNTER 지역에도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삼갈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현재 이 스톰(STORM)은 빅토리아주로 이동하면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냇가나 강주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현재 시드니 150개 이상의 학교가 홍수로 문을 닫았으며 2000건이 넘는 응급전화가 있었으며 100건 이상의 홍수로 인한 구조요청이 있었습니다.
약 800명의 주민이 응급 대피소에 있으며 정부는 피해 주민들이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는 이번 주 목요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현재도 많은 비를 뿌리고 있기에 침수에 대비하여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악이었던 것 중에 하나는 트레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과 시민들은 수시로 변경되고 취소되는 트레인을 기다리는데 최소 2시간 이상을 소비하였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호소하였습니다.
운행하던 트레인 역시 수시로 노선을 변경하였다고 하는데요.
대중교통 앱에 대한 정보 역시 정확하지 않고 계속 바뀌면서 이용자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과 출퇴근을 걱정하는 많은 시민들의 한숨이 들리는 것 같은 하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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