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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시드니 외식

[로즈Rhodes] bare witness 카페에서의 브런치, 워터뷰와 산책로는 덤

by jjaustory 2022. 8. 21.

오랜만에 즐거운 수다와 함께하게 된 브런치.

다들 바빠서 자주 모이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정말 즐거웠지요.

 

이번 모임 장소는 시원하게 확 트인 워터뷰에 더하여 강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쭉쭉 뻗은 산책로까지 있는 로즈(Rhodes)의 한 카페.

 

 

 

로즈에 있는 여러 카페 중에서 산책도 할 수 있고 탁 트인 강을 보면서 식사도 할 수 있는 이곳으로 모임 장소를 정했는데요.

 

 

사방으로 탁 트인 큰 창이 있어서 더 좋았던 곳이랍니다.

bare witness 카페.

 

 

 

bare witness 카페 이용 시 예약은 하지 않아도 되며 주차는 바로 앞 길에 가능.

양쪽 길 주차 공간 중 카페가 있는 곳은 2시간.

맞은편 길에는 4시간까지 주차가 가능하였습니다.

 

 

 

살기 편리한 로즈(Rhodes) 지역을 간단히 소개하자면요...

시드니 로즈(Rhodes)의 주거형태는 거의 아파트.

이렇게 아파트로 이루어진 동네가 시드니에서는 조금 드문 편인데요.

이곳은 강을 끼고 있기에 워터뷰의 멋진 아파트가 많아서 인기 있는 곳이랍니다.

또한 큰 쇼핑센터가 있어서 정말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으며 아이키아(이케아) 등의 많은 샵들이 입점해 있어 주거지역으로도 좋은 곳이지요.

 

이번 주말은 햇살이 따뜻해서 춥지 않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라 그런지 이곳으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엔 차들이 꽉 들어차 있었고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쉽게 생기지 않더군요.

다행히도 바로 앞에서 한대가 빠져주는 바람에 주차도 성공.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할 수 있었지요.

덕분에 카페 앞 산책로에서 기다리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bare witness의 야외 테이블.

강을 바라보면서 쫙~

아직은 자리가 많이 남아있더군요.

 

 

 

카페 안으로 들어갔더니 실내 테이블은 벌써 꽉 찼더군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오전 10시쯤이라 아직은 추워서 야외 테이블은 패스.

그러나 살짝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야외 역시 빠르게 자리가 꽉꽉 차더라고요.

실내 자리를 선택한 우리는 약 15분 기다려야 한다기에 밖으로 나와서 산책하다 보니 우리 차례가 되었답니다.

 

 

 

이곳의 메뉴들.

가격은 살짝 비싸더군요.

 

 

 

살펴보던 메뉴 중에서 확~ 눈에 뜨이는 것.

김치 루벤 샌드위치와 갈비 스테이크.

그중에서 김치가 든 샌드위치라니...

한국 김치 메뉴... 흥미롭죠 ㅋ

 

다음은 음료 메뉴.

와인까지 다양.

 

 

 

이 중에서 우리가 주문한 음식.

드디어... 나왔습니다~

 

 

 

 

smashed avo w walnuts romesco $27.

smashed avocado, cherry tomatoes, feta cheese, roasted walnuts with homemade romesco spread and a poached egg on toasted sourdough with avocado oil, smoked salmon or bacon

접시에 깔린 로메스코 소스 맛이 독특해서 좋더군요.

훈제 연어는 아는 맛이죠 ㅋ

 

 

 

soft shell crab with thai yellow curry $24.

scrambled egg, sriracha, roti, burnt lemon, coriander, chilli

살짝 매콤한 맛.

쫄깃한 로티와 함께~

 

 

 

wild mushroom $24.

portobello mushroom, balsamic glazed shitake & king brown mushroom, chickpea miso mayo, ricotta cheese, spinach, parmesan, poached egg, lemon served on sourdough

버섯이 쫄깃, 양념이 잘 스며들어 맛있었고요.

디스플레이가 이뻐서도 좋더군요.

 

 

2시간의 파킹 시간으로 카페의 디저트는 맛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요.

로즈의 쇼핑센터 안으로 옮겨서 이어진 2차도 좋더군요.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수다.

바로 다시 만나자는 약속까지~

 

 

로즈 Rhodes의 bare witness 카페에서의 브런치.

가격은 비쌌지만 워터뷰가 멋진 곳.

식사 후 강가 산책로는 덤.

나름 만족스러운 곳이었답니다.

 

오랜만의 이어진 수다에 목소리까지 변했지만 스트레스는 확 털어지더군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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