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고 싶은 날엔 온 가족이 좋아하는 립스 ribs를 자주 선택하는 편인데요.
립스뿐만이 아니라 다른 메뉴도 만족스러운 곳 Ribs&Burgers.
물론 립스 ribs를 집에서 가끔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요리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또 불맛이 보고 싶은 날엔 이곳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Ribs&Burgers 립스앤버거.
호주의 유명한 버거체인점 중에 하나입니다.
대표메뉴는 이름 그대로 립스와 버거죠.
채스우드(Chatswood)라는 동네에 있는 Ribs&Burgers점을 주로 이용했는데요.
이번엔 로즈(Rhodes)에 있는 Ribs&Burgers 립스앤버거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본 로즈의 Ribs&Burgers.
체인점이니까 맛은 거의 똑같겠죠?
로즈의 Ribs&Burgers 점은 큰 쇼핑센터, Ikea가 있는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쇼핑센터 밖으로 나가서 들어가게 되어 있더군요.
바로 옆에는 올리버 브라운(Oliver Brown)이라는 카페도 있고요.
실내, 실외에 좌석이 있어서 선택하면 되는데요.
실외 자리가 생각보다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더군요.
채스우드 점에서도 주로 야외에서 먹었는데 호주인들은 실내보다는 야외자리를 더 선호한답니다.
로즈 쇼핑센터 안에는 많은 다양한 샵들이 있어서 쇼핑하기 정말 좋은 장소인데요.
한참 구경하다가 배고플 때쯤 먹으면 더 맛있겠죠.
그럼 안으로 가볼게요~
넓은 공간과 많은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는 실내.
눈에 확 띄는 건, 강렬한 벽의 그림과 인테리어.
로즈점은 내부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더군요.
호주는 레스토랑의 인테리어가 주로 심플한 편인데요.
이곳은 조명, 곳곳에 배치된 소품, 벽화 등 특별함과 화려함이 보입니다.
테이블에는 번호표와 메뉴북이 미리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앱으로 앉은자리에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동안 오지 못한 사이에 종류가 더 첨가된 메뉴와 메뉴북의 스타일도 달라졌네요.
순간 다른 체인점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앱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지만 전 직접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는 곳 바로 옆, 주방이 살짝 보였고요.
주문하면서 립은 너무 태우지 말아 달라고 오더 했답니다.
가끔 너무 립스를 태웠거든요.
불맛 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요.
물과 소스 등은 셀프.
3가지 소스(바비큐, 토마토, 핑크)와 소금, 후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컵과 종이로 만든 소스 그릇도 배치되어 있어서 필요한 만큼 담아 오면 됩니다.
핑크 소스는 립스앤버거의 시그니처 소스.
마실 물은 탭에서.
그리고 립스앤버거점의 독특한 시설인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립을 먹고 난 후, 손에 묻은 소스나 손에 밴 냄새를 씻을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는데요.
손을 씻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 포크립 세트 1 (포크립 1, 버거 2, 감자칩스 1) $69.90
- 포크립 1 ($46.90)
- 셰이크 2 ($19)
립 주문 시에는 샐러드 또는 감자칩스 중 하나 선택 가능.
맛있는 냄새가 솔솔~
냄새를 맡으니 배도 더 고파지는 것 같아요.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수제 버거는 두 가지 다른 맛으로 주문.
Old School Cheese랑 Butcher's Original.
햄버거 빵도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립스 앤 버거뿐만이 아니라 이곳에서 꼭 주문하는 메뉴.
칩스와 셰이크.
칩스는 정말 이곳이 제일 맛있는 듯.
그리고 칩스와 함께 먹는 이 핑크소스.
이곳의 시그니처 소스입니다.
남거나 따로 주문한 음식은 이렇게 포장도 해줍니다.
남은 감자칩스는 가져오기.
냉장고에 넣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으면 겉바삭 안 보슬한 정말 맛있는 칩스가 되거든요.
참, 고구마칩스 역시 유명하죠!
립스앤버거의 셰이크 역시 좋아해서 늘 주문하는 음료인데요.
두 가지 다른 맛으로 주문.
쿠키앤크림이랑 솔티드 캐러멜 맛.
둘 중에는 쿠키앤크림 셰이크가 더 맛있더군요.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실패 없는 립스앤버거.
즐겨 방문하는 곳 중에 한 곳이랍니다.
오랜만에 로즈에 있는 립스앤버거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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