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반미는 자주 먹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반미(roll).
바게트에 신선한 야채들과 고기를 넣어 만든 반미는 바게트의 고소함과 잘 어우러지면서 너무너무 맛있죠.
시드니에는 베트남 반미(roll)로 유명한 곳이 정말 많은데요.
오늘은 그중에 한 곳인 Lush Bowl ‘n Roll.
이곳은 시드니 한인 밀집 지역인 스트라스필드 플라자 안에 위치해 있고요.
가끔 저녁에 가면 재료가 소진되어 반미를 먹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한 번은 저녁 5시 반쯤에 갔는데도 구입할 수 없어서 그냥 돌아왔었죠. ㅠ
반미(roll) 뿐만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곳이지만 전 이곳에 가면 늘 반미만 먹게 되더라고요.
그럼 러쉬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를 살펴볼게요.
메뉴는 페이지를 더 넘겨야 할 정도로 많더라고요.
엔트리를 시작으로 여러 종류의 많은 메뉴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반미를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러쉬에서 판매하는 반미(roll)에는 8가지의 다른 맛이 있답니다.
아직 종류별로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한 가지씩 다 맛보고 싶어 지더라고요.
전 주로 pork 위주로 주문했답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메뉴는 Roasted Crackling Pork Roll.
안은 부드럽고 껍질은 완전 바삭한데요.
요 바삭바삭 씹히는 맛이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 반미(roll)랍니다.
이번엔 BBQ Pork Roll를 주문했는데요.
바비큐 맛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 맛 중에 하나지요.
가격은 $6.90.
그리고 반미의 맛을 더 맛나게 하는 것이 바로 이 바게트 빵.
바게트가 너무 맛있어 보이죠.
그래서 베이커리 샵에서 반미를 판매하는 곳이 많고 유명한 곳들도 대부분 이런 곳이더라고요.
빵집에서 반미를 만드는 곳은 바게트의 종류도 몇 가지.
다른 맛의 바게트를 선택할 수 있어서 더 좋답니다.
lush의 바게트는 한 가지 맛만 있는데요.
사실 바게트 빵이 와~ 할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요즘 채소 가격이 하늘 모르고 치솟는 시드니.
그래서 햄버거에 양상추가 없어서 황당했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지요. ㅠ
다행히도 반미에 들어있는 야채의 양은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이, 양상추, 당근, 파, 양파, 고수.
요즘 몸값 비싼 양상추는 마요네즈에 양념되어 있어서 더 고소하고 맛있었고요.
BBQ Pork는 도톰하면서 씹을 때 약간 느껴지는 매콤함.
요거 뭐지?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으니 또 먹고 싶어 지는데요.
한 끼 식사로도 좋은 베트남 반미.
호주에서는 롤(roll)이라고 불리는 반미.
선택하는 고기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지만요.
배저테리안을 위한 두부를 넣은 반미, 샐러드로 만든 반미도 있어 선택의 폭이 더 넓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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