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먹는 잡채.
냉장고 탈탈 털어 이것저것 넣어서 가끔씩 만들어 먹는 요리 중 하나인데요.
요즘 급 잡채가 먹고 싶더군요.
찾아보니 잡채에 넣을 야채도 몇 가지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돼지고기가 똑 떨어져 버렸네요.
그냥 야채 잡채를 만들까... 아니면 무엇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만들게 된 새우 잡채.
사실 뭐 크게 특별한 건 없고 돼지고기 대신 새우를 넣어보았는데요.
역시 잡채는 맛있더라고요.
그럼 감칠맛 넘치는 새우 잡채. 만들어볼게요~
먼저 냉장고 탈탈 털어 찾아낸 야채들을 채 썰어 준비합니다.
당근 1개, 양파 반개, 호박 반개, 새송이 버섯 2개, 청경채 한 묶음.
당면 두 주먹 따뜻한 물에 담가서 20분 정도 불립니다.
그리고 채반에 받쳐서 물을 빼주세요.
냉동새우도 찬물에 씻어주세요.
7개 정도 사용했는데 더 넣으면 더 맛있겠죠.
달군 팬에 다진 마늘 1t와 새우를 넣고 볶아주세요.
미림 1T, 소금 조금 넣어줍니다.
다 볶은 새우는 볼에 담아주세요.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채 썬 야채 모두 넣은 후 볶아주세요.
어느 정도 볶아지면 진간장 1T, 소금 1t 넣어 볶아줍니다.
쫄깃 맛난 당면 삶는 법
냄비에 물을 끓인 후, 당면 넣고 진간장 2T, 식용유 2T 넣고 6분간 끓여줍니다.
다 끓인 당면은 채반에 받쳐 물을 빼줍니다.
그릇에 물을 뺀 당면을 넣고 양조간장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싱거우면 양조간장을 더 넣어주세요.
새우를 넣은 볼에 볶은 야채를 넣어주세요.
위에 양념한 당면을 넣고 참기름 휙 둘러서 함께 잘 버무려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양조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새우 잡채 완성!
새우 잡채를 그릇에 담아볼게요.
후루룩~
쉴 새 없이 입으로 직행하는 새우 잡채.
접시에 밥도 담고요.
새우 잡채도 옆에 함께 올립니다.
다른 반찬이 없어도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잡채.
돼지고기 대신 새우 넣어서 만들어보세요.
새우의 감칠맛이 더해진 맛난 새우 잡채.
한 끼 뚝딱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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