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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시드니 라이프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제대로 이용하기

by jjaustory 2024. 6. 5.

인천에서 시드니로 오는 비행기는 거의 10시간 정도의 긴 시간이 걸리는데요.

빨리 달려주면 9시간 30분 정도?

 

그러나 시드니로 오는 여정은 정말 길답니다.

비행시간뿐만이 아니라 인천공항까지 오는 시간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지방인 집에서부터 인천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은 거의 하루종일.

아침에 집을 나서면 저녁 8시 비행기 탈 때까지 긴 여정으로 진이 다 빠진답니다.

 

게다가 거의 10시간의 비행으로 다리는 붓고 허리도 아프고...

참 힘든 것 같아요.

나이 들수록 점점 심해진다는... ㅜ

 

예전에 대한항공이나 콴타스를 주로 이용했었는데요.

최근 늘 이용하게 되는 항공사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도 열심히 쌓고요.

음식뿐만이 아니라 훌륭한 서비스까지.

역시 대한민국 항공사가 최고인 듯.

 

 

어쨌든 긴 여정으로 당일엔 쇼핑하거나 면세점 구경하는 것도 힘에 부치고 얼릉 인천공항 빨리 가서 쉬고 싶은 맘뿐.

그래서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로 바로 고고~

 

 

 

짐이랑 출국심사까지 서울역에서 모두 해결.

드디어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도착.

그럼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한번 둘러볼게요.

 

 

 

인천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는 세 곳.

- 11번 게이트 근처

- 26번 게이트 근처

- 42번 게이트 근처

아시아나 출발 게이트는 22번.

그래서 가장 가까운 26번으로 고~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에 가면 제일 먼저 하는 일.

주린 배 채우기.

아침부터 버스 타고 KTX 타고 열차 타고 이동하느라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각종 컵라면부터 샌드위치, 샐러드, 튀김 그리고 버섯, 고기볶음 등의 따뜻한 음식들.

그리고 커피랑 물, 여러 종류의 음료수까지.

 

 

가끔 서울역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도 하지만 사실 너무 복잡하고 사람들도 많아서 간단한 간식으로 KTX에서 해결하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각종 술이랑 음료가 정말 많은데요.

특히 시원한 생맥주와 안주까지.

유명하죠.

술을 못 마신다면 탄산음료 한잔 들이켜면 되고요.

 

 

특히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마사지 체어가 세 개 있는데요.

요 마사지 체어가 정말 시원하고 좋거든요.

그러나 요 자리를 차지하기엔 정말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렵다는... ㅜ

이번에도 아무리 기다려도 자리가 나지 않더라고요.

사람이 없어도 가방은 늘 그 자리에... 

그래서 한 번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마사지 체어 사용하면 온몸이 시원한데... 너무해 ㅜ

 

 

출발 현황을 알 수 있는 전광판.

한 번씩 체크도 해줍니다.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꼭 하는 것.

바로 샤워죠~

샤워실 넓고 깨끗하고 좋습니다.

비행 전 메이컵도 지우고 머리도 감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준비하기.

샤워실은 4개 정도 있고요. 

안내 데스크에서 미리 예약하면 됩니다.

 

 

 

샤워실에는 필요한 것들이 모두 비치되어 있습니다.

타월, 샴푸, 린스, 바디워시, 헤어젤 등도 물론 있고요.

 

 

칫솔, 치약, 면도기, 빗, 샤워캡, 비누도 있는데 모두 일회용.

그리고 드라이어도 있습니다.

시원하게 샤워하고 개운하게 탑승~

 

 

 

그리고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볼 수 있는 나름 멋진 풍경.

 

 

그리고 아시나요?

아시아나 마일리지 3000 포인트 차감으로도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아시아나 A350의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구입 시에도 라운지를 프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긴 비행시간 전 그나마 편하게 쉴 수 있는 곳.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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