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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호주살이 정보

호주 시드니 NEW YEAR'S EVE fireworks(불꽃놀이)

by jjaustory 2021. 1. 1.

호주 2020을 보내고 2021을 맞이하는 fireworks(불꽃놀이)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호주의 12월 31일에 하는 fireworks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죠.

많은 나라에서 관광객들이 이것을 보러 오기도 하고요.

 

이날은 가장 좋은 자리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불꽃놀이를 오페라하우스랑 하버 브릿지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서 관람하고자 사람들은 오후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돗자리 깔고 간식도 먹고 식사도 하고 잠도 자고 놀면서 밤 12시까지 기다리곤 한답니다.

 

저도 아이가 어릴 땐 열심히 다녔네요.

밤 12시까지는 기다리지 못하고 주로 저녁 9시에 하는 불꽃놀이였지만요.

9시에 하는 것은 가족을 위한 불꽃놀이랍니다.

 

 

몇 년 전에 찍었던 사진 몇 장 아래에 올려봅니다.

 

일찍 저녁 먹고 명당자리 찾아서 다니다가 자리 깔고 간식 먹으면서 FIREWORKS를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버 브릿지가 보이지요.

 

 

2019년에도 코로나19로 취소하자는 여론이 있었지만 예정대로 터트렸답니다.

 

2020년 어제도 최근 지역 감염자들이 나오고 있고 여전히 잡히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하자는 말들도 많았지만 NSW주에서는 그대로 진행했네요.

 

원래는 저녁 9시와 밤 12시 두 번에 걸쳐서 하는데요,

 

올해는 저녁 9시의 가족을 위한 불꽃놀이는 취소되었고 밤 12시 불꽃놀이는 진행하였답니다.

그것도 단 9분 동안만 하기로 하였고요.

 

 

그러나 관람할 수 있는 장소는 완전히 막은 곳도 있고 제한적으로 입장 가능하도록 한 곳도 있었습니다.

 

올해는 FIREWORKS를 보려면 정부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했었답니다.

참...

통행증이라니...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많이도 바꿔 버렸네요.

 

그러나 어제 12시도 되기 전부터 여기저기서 불꽃놀이를 하였고 그나마 다행히도 불꽃놀이를 집안에서 볼 수 있었는데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잊게 하는 멋진 불꽃이었습니다.

 

제일 가깝게 보이고 멋진 불꽃놀이 장면은 놓쳤는데 그나마 몇 장면 찍어보았네요.

 

 

불꽃놀이는 역시 눈으로 보는 것이

제일 멋진 것 같아요.

 

2021은 멋진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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