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의 29호 30호 63호 펌~한 오빠들에게 빠지다.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매주 월요일에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시나요.
현대인의 질병인 월요병도 이기게 해 준다는 프로그램이죠.
싱어게인은 지금은 잊혀진 가수들에게 한번 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랍니다.
전 요즘 싱어게인에서 나온 노래들에 푹 빠졌답니다.
트로트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싱어게인은 저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네요.
어쩜 이렇게 노래, 춤, 편곡 등등 잘하는 분들이 많은지...
요리할 때나 청소할 때나 가끔 멍 때리고 싶을 때 등등
수시로 노래를 듣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감성에 푸욱 빠지게 되네요.
며칠 전에는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좋아하는 커피 한잔 빼서 이 노래들과 함께 비를 보고 있으니 얼마나 좋던지...
힐링이 되더라고요.
특히 이선희 씨께서 "역시 보컬리스트들은 펌을 하고 나온 사람이 최고이네요."라고 하였는데요,
이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이분들 모두 노래 너~~ 무 좋고 기타 연주도 너~~ 무 잘하시지만 편곡 역시 정말 세련되고 좋네요 ㅎ
그중에 요즘 푹 빠진 펌을 한 오빠들...
몇 분만 소개할게요.
29호 정홍일 가수님.
누가 봐도 락커의 모습을 하고 있으시죠.
목소리도 헤비메탈 락커의
완전 쫙 뻗어가는
시원한 고음이 정말 매력적.
그러면서 애절한 슬픔도 절절하게 느껴지는...
너~무 좋아서 매일 듣고 있답니다.
30호 이승윤 가수님.
연주 너무 잘하죠.
노래 편곡도 마음에 들고요.
섹시한 매력이 팍팍 묻어있답니다.
전에 선곡하였던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치티치티뱅뱅>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는데요.
우리 집에서도
완전 푹 빠지거나
별로다
의견으로 완전히 나뉘었었답니다.
물론 전 넘 좋더라고요 ㅎ
63호 이무진 가수님.
앳된 얼굴에
어쩜 목소리가 이렇게 세련되었나요.
처음 시작하는 한 소절 만으로도
심사위원들 뿐 아니라
듣는 청중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답니다.
그리고 재치 있는 편곡과
훌륭한 기타 솜씨...
그 멋진 편곡에
절로 흐뭇해지고 너무 좋답니다.
이 분들의 듀엣.
이렇게 좋아도 되나요...
그냥 마음이 절절해지네요.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첨부할게요.
바람도 살살 불어오고
햇볕도 흩어지고
집콕에 쓸쓸하기도 하고
노래에 빠져서
감성에 푹 젖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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