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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텃밭

보라색 피망 보신 적 있으신가요

by jjaustory 2021. 1. 24.

보라색 피망 보셨나요...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요즘 저의 텃밭의 귀염둥이는 피망.

 

지지대도 필요 없습니다.

땅에 심어만 두면 벌레도 먹지 않고 손이 거의 가지 않는답니다.

 

그럼에도 매일 신선한 피망을 먹을 수 있고요.

 

주렁주렁 달린 피망을 보실까요.

어쩜 피망이 포도처럼 조롱조롱 달리는지...

너무 귀엽답니다.

 

 

또한 요즘 매일 아침마다 수확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한데요.

 

고추랑 오이, 방울토마토, 피망.

 

 

거의 하나씩이지만 덕분에 신선하고 아삭한 야채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이번 오이는 길쭉한 모양으로 제대로 자랐습니다.

 

 

어느 날, 초록색 피망이 쑥쑥 자라더니 빨강 피망이 한두 개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초록 피망들 속에 빨간색이 보이니 얼마나 신기하던지...

 

 

온통 초록색 속에서 빨강이라서 그런지 눈에 더 확~ 보이면서 돋보이네요.

 

혹시 보라색 피망 보셨나요...

 

하루는 갑자기 보라색이 눈에 딱.

 

 

와~~

보라색이라니...

이건 뭐지 라며 보았는데 정말 보라색 피망 2개가 맺혀있더군요.

 

 

정말 신기한 것은...

한 그루에 초록 피망, 빨강 피망, 보라 피망이 모두 함께 자란다는 것입니다.

 

 

신기하더라고요.

각 다른 색깔의 피망이 함께 자라다니...

도시에서만 자란 저는 요즘 텃밭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또 하나의 귀염둥이인 방울토마토.

 

울 텃밭의 주렁주렁 포도처럼 달리는 방울토마토도 보여드릴게요.

볼 때마다 포도 같다 느껴지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열매를 많이 따먹었더니 전에 열렸던 방울토마토 줄기는 시들어 가네요.

 

맘이 아파요...

요즘은 시든 줄기랑 잎들을 매일 정리해주고 있답니다.

 

 

열심히 열매를 맺어주고 있는 방울토마토가 기특하고 고맙네요...

 

아직도 주렁주렁 열린 방울 토마토가 빨갛게 잘 익어가길 기대해봅니다.

또한 주렁주렁 열린 피망 역시 무럭무럭 크게 자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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