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지금 이 시간.
왠지 초초간단하면서도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급할 때 먹으려고 사두었던 정어리 통조림이 눈에 딱!
요걸로 일식 정어리 덮밥? 만들어볼까?
정말 초초간단하면서도 고급진 맛.
왠지 저 자신의 탁월한 선택에 기분도 급상승 ㅎ.
이런 느낌 아시죠?
딱 먹고 싶은 맛을 찾았을 때.
게다가 완전 심플, 실패 없는 레시피까지.
정어리 통조림으로 만든 오늘의 런치.
맛난 일식 정어리 덮밥으로 허세 한번 부려볼게요.
그럼 바로 거미님의 노래와 함께 시작해봅니다~.
요즘 티카타카에 나온 거미씨 노래 너무 좋아요!
강력 추천하는 초간단 일식 정어리 덮밥.
시작할게요~
먼저 마트에서 정어리 통조림을 구입합니다.
토마토소스에 절여진 정어리.
요것이 비린내도 나지 않고 맛있답니다.
통마늘을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집 텃밭에서 공수한 빨강 피망이랑 파랑 피망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캔 한 개. 106g. 아주 작은 사이즈의 정어리 약 5개)
물 반 컵, 설탕 1T, 간장 1 1/2T.
정어리는 부서지기 쉬우니 조심해서 꺼내 주세요.
소스를 물에 살살 씻어주세요.
팬에 썰어 둔 마늘을 넣고 노릇할 때까지 달달 볶아주세요.
여기에 정어리를 넣어주세요.
만들어 둔 소스를 부어주세요.
소스가 졸아들 때까지 팔팔 끓여 줍니다.
TIP: 소스를 너무 졸이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밥에 소스까지 부어 먹으면 더 맛나답니다.
끄읕~
초초초간단하죠? ㅎ
갓 지은 밥을 담아주세요.
맛있게 졸여진 정어리를 밥에 올려주세요.
소스도 듬뿍.
Fried shallots를 준비해주세요.
바삭해서 과자처럼 식감이 너무 좋답니다.
TIP: 이케아에서도 튀긴 양파 등을 구입,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Fried shallots 잔뜩!
따끈한 밥 위에 올려주세요.
너무 맛있게 보이죠.
그럼 먹어볼게요.
먼저 맛있게 졸여진 정어리~
비린맛 전혀 없고요.
양념에 졸여져서 너~~ 무 맛있답니다.
밥 한 숟가락에 정어리, 튀김을 올려서 함께 먹어볼게요.
바삭한 튀김에 맛나게 절여진 정어리.
여기에 피망의 신선한 맛과 아삭함까지.
거미의 노래까지 더해진 달콤함.
맛난 음식을 먹을 때마다 행복하네요.
갑자기 여기에 부추전까지 있다면... 이런 생각이 번뜩.
바로 구워야겠죠.
오징어도 넣었답니다.
오징어 넣은 부추전까지 한입에 쏙~
일식 정어리 덮밥으로 시작해서 오징어 부추전까지.
거미의 노래와 함께한 오늘 저의 허세 런치.
먹을 때마다 행복하네요~
고기 마니아인 가족들도 정말 만족하는 맛.
먹다 보면 더 먹고 싶어 지는 맛.
일식 정어리 덮밥.
맛있게 만들어 허세 런치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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