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사(Laksa) 좋아하시나요?
전 동남아 요리, 말레이시아 음식을 먹으러 가면 꼭 주문하는 것 중 하나가 락사(Laksa).
특히 국물 요리가 먹고 싶을 때는 꼭 락사를 주문하지요.
락사(Laksa)를 주로 테이커웨이 하거나 들려서 먹던 음식점이 있었는데요.
이사하면서 맛있는 음식점을 찾지 못하고 있답니다.
락다운 때문에 맘대로 다니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 락사(Laksa)도 막 만들어 보았답니다.
락사를 만들 때 없으면 안 되는 꼭 필요한 것 두 가지.
락사 페이스트와 코코넛 밀크.
요 두 개면 어지간한 락사의 맛을 낼 수 있지요.
그럼 집에서 휘리릭 만드는 락사.
그러나 맛있는 락사.
시작해볼게요~
채소를 준비합니다.
양송이버섯 두 개, 양파 반개, 당근 조금, 숙주 1/2 봉지.
해물은 새우 7개.
물에 담가서 해동합니다.
어묵은 뜨거운 물에 담가서 기름을 빼고 넣어줄게요.
속에 여러 가지가 들어있는 어묵 모둠이나 튀긴 두부 넣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전 없어서 이것을 잘라서 넣었답니다.
쌀국수는 버미첼리 쌀국수를 뜨거운 물에 담가주세요.
끓일 필요 없고요.
익으면 채반에 담아 물을 빼주세요.
팬에 오일을 넣고 채 썬 마늘을 넣고 볶아주세요.
새우를 넣고 볶은 후에 와인 2T를 넣어주세요.
준비한 야채를 넣고 볶아주세요.
어묵도 넣어서 볶아줍니다.
육수는 치킨 육수를 넣어줍니다.
치킨 육수가 없다면 물을 넣어도 됩니다.
(물을 넣으면 피시소스(멸치액젓)로 간을 맞춰 주세요.)
팔팔 끓여주세요.
락사 페이스트와 코코넛 밀크.
코코넛 밀크의 뚜껑을 열면 위에는 코코넛 크림, 아래는 물이 있으니 함께 잘 섞어서 사용합니다.
락사 페이스트 2T, 코코넛 밀크 400ml.
좀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락사 페이스트를 더 넣어주세요.
넣고 끓입니다.
팔팔 끓으면 숙주를 넣어서 한번 더 끓여주세요.
쌀국수를 그릇에 담고 락사 국물을 부어줍니다.
락사 완성~
코리엔더(고수)를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맛있겠죠 ㅎ
코코넛 크림의 고소한 국물.
락사의 얼큰한 국물의 맛.
진하고 맛있답니다~
버미첼리 쌀국수는 면이 얇아 국물이 면에 빨리 배여서 맛있답니다.
먹어볼게요.
새우랑 버섯도 먹고요.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진한 국물까지 남김없이 후루룩!
집에서 막 만들어 본 락사(Laksa).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ㅎ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답니다.
락사(Laksa).
집에서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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